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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Oct 18. 2022

개벽 정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새 시대를 여는 운명에 던져진 영웅들.


tvN 에서 2019년도 제작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는 시대를 수 없는 아득한 고대 (청동기 시대에서 철기 시대로 전환되는)에 왕과 국가가 탄생하고 새로운 제정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문명의 <개벽>을 그린 판타지 정치 드라마이다. 방영당시 7%대 시청률을 올렸고 넷플릭스를 통해 지금도 시청이 가능하다. 서양인들이 열광하는 <왕좌의 게임>을 모델로 삼은듯한 거대한 스케일, 단군신화 에서 차용한 부족들간의 갈등 전쟁, 그리고 영웅과 운명에 대한 인간들의 시험 도전등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시대적 사명에 따라 운명을 시험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그들을 시대는 '영웅'이라 한다. 이 시대 대표미남 장동건과 송중기가 대립각으로 각자 부족신이 예언한 메시아 역활을 맡았다.


신이 정한 운명 그리고 시험


드라마속 대 원시인들은 자면서 꿈을 꾸는 법을 모른다는 설정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꿈을 꾸고 신탁을 받는 자는 오직 신권을 부여받은 직계만이 가능하고 제사장은 신의 말씀 이라는 말 한마디로도 군대를 거느리는 부족장 보다 더한 권력을 지니게 된다.



제사장은 현대인들의 관점에서 자면 일개 신들린 무당일 뿐이지만 고대시대 이니 그 직계는 신과 동등한 대접을 받게 되고 뜻과는 상관없이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 말려들게 된다.  그것을 인간들은 시대가 정한 '운명' 이라고 한다. 권력자는 민중의 민심을 얻고 신이 내려준 '왕' 이라는 정당성을 얻기위해 무당인 제사장을 무조건 자기편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시즌1 에서 중기가 신이 콕 집어서 말하는 개벽의 주인공 인듯 한데 장동건과 대립각을 세우며 전쟁의 우두머리가 되는것이 아마도 시즌2 내용이 될것같다. 시즌2는 2023년 공개 예정으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며 타곤역엔 장동건이 계속 맡고 은섬 역으로는 송중기 대신 이준기가 나온다고 한다. (꽃미남들끼리 다 해먹는.. )


"수만명의 믿음을 받아내지 못하면 죽는다."


시즌1 마지막 장 은 예언의 구세주 '이나이신기' 의 재림을 바라는 부족들의 믿음앞에서 은섬(송중기분) 운명에 대한 시험을 한다. 은섬을 가짜라고 부정하는 폭정을 일삼는 부족장에게 자신이 진짜 이나이 신기라면 부족장은 내일 떠오르는 해를 보지 못할것이고 부족장 말이 맞다면 자신이 오늘밤 죽을것 이라고 예언한다.


결과는?


은섬은 구세주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떠받들여 지고 아스달 제국의 왕이된 타곤에 맞서는 세력을 형성하게 된다.


이나이신기의 재림을 믿고싶은 원시 부족원들의 쿠데타 부족장 살해로 귀결된다. "당신의 예언이 맞았으니 당신은 이나이신기 여야만 한다" 는 수만명의 바램을 이용한 은섬의 심리적 전략 전술이 먹힌것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빚어내는 픽션이니 이런 극적 반전이 가능하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의 수라장에선 어떤일들이 벌어지는가?


https://v.daum.net/v/20221018003110747


당시 여권의 차기대권 주자였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여비서 성추행 스캔들로 자살하고 조국은 일가족이 표창장 도륙 당하고 끝까지 이재명만 버티고 살아남은 형국이다. 가장 밑바닥부터 다져진 이재명 정도 내공과 생존력이 안되면 버틸수 없던 자리 였던것 같다. 상대 진영에선 이재명은 형수욕이 아킬레스 라고 판단해서 이길수 있는데 조국이나 박원순이 대권주자로 나서면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어 위험 하다고 판단 했을수도 있다.


힘이 곧 권력임을 보여주는 영웅 '타곤' 악당아닌 악당역의 애매함이 드라마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라는 지적도 있다.


정신이 오염된 사람들은 박원순이 왜 억울함에도 자살을 택했는지 이해 자체를 못한다. 그 정도 더러운 수치와 배신감을 견디지 못한 박원순의 순수함과 나약함도 시국엔 참 안 맞았다. 개 같은 세상의 투견장에선 개같이 싸워야 되는데 그게 더럽고 싫으면 투견판 정치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이재명은 부정을 주장하는 여성의 특정부위 '점' 주장에 맞서 수치스런 공개 신체검사 까지 하며 맞대응했다.) 박원순이 살아 있었음 아마도 이재명 보다는 국민 거부감이 좀 덜해서 세력 형성 하기가 쉬웠고 어쩜 지금의 윤통이랑 여러모로 비교돼서 대권 1순위가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자살사건의 그 뒷배경에 상대의 조직적 음모가 있을거라 의심들수도 있는것이 대권주자를 매장 시키기 위해 자기가 간통을 저질렀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던 아줌마도 그렇고 상식적으로 여자들이 미치지 않은이상 나라 뒤집는 그런 수치스런 또라이짓을 특정 정당의 대권주자 (안,박, 이씨) 마다 턴처럼 쫒아 다니며 언론이랑 짝을 맞춰 광적으로 할수가 없다고 본다. ( 권력을 쥔 힘있는 누군가가 말했는데 진보 진영은 돈을 안줘서 문제가 생긴다는 설명도 있다. 돈이 문제의 핵심이란 관점이다. )


늦었지만 포렌식 문자 메세지 복구로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져 박원순 고인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란다.


https://v.daum.net/v/20221018105003120


현재 한국인들 정치 지지 성향을 보면 옳아도 성질 안내면 나약하다 욕하고 사악해도 뻔뻔하면 강하다고 생각해 따르고 지지하는것이 원시 부족들 같다. 야만족들의 부족장을 뽑는것도 아닌데 국민들 수준이 미개할땐 사악하고 야만스런 자들을 지도자로 선출하기 마련이다. 누가 더 뻔뻔하고 적반하장을 잘하며 헌법유린, 무대포 막무가내 인가로 강하다고 생각해 따르는것이 현 정부의 지지율 인듯 하다.


자격이 안되는 자들에겐 민주주의 라는 그럴싸한 부추김이 실제론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귀로 들리는 거짓말도 맞다고 동조 하는건 개돼지 취급해도 괜찮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바이든과 날리면 사이에 합의점을 찾으려는 많은 파생 단어들이 그 변명들을 나타낸다. 정적 제거에만 열을 올리며 대놓고 막 나가는 정부가 믿는 구석은 오로지  부정하고 사악해도 권력앞에 알아서 엎드리고 거짓인줄 알면서도 힘을 따르고 동조하는 국민의 '미개함''무지함' 그리고 같이 맞장구 치는 동료의식인 '사악함'이다.


https://youtu.be/E5Cy3DP2X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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