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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Nov 22. 2022

'호구(虎口)'속으로 뛰어든  한국의 운명은?

2겼는게 이겼는가?


호구는 '호랑이의 입(虎口 )' 이라는 뜻으로 살기 위해선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곳이다. 바둑에서 호구는 단수로 끝나는 곳에 스스로 두는 어리석은 경우를 뜻한다.


"호구 잡히다!"


어수룩해서 이리저리 농락 당하는 사람을 일컬어 속칭 '호구' 라고 한다.


이긴줄 알고 승리에 도취해 만세 부르던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것이 호랑이 입속으로 걸어들어 간것임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지지층도 조금씩 눈치채 가고 있다. 후 6개월은 그것을 눈으로 뚜렷하게 확인할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고 지금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할것이다. 자진해 들어갔건 물귀신 처럼 끌려갔건 침몰하는 한국호에 탑승한 이상, 전 국민이 호구 입속으로 어깨동무 하고 들어간 셈이다.


바둑에서 '호구' 잡히는 수 호랑이 입속에 돌을 놓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그랬는지 정확하게 뭐라 했는지 무슨 의도로 아름답다고 한 것인지 흘려듣고 지나가도 될 한소절 유행가에도 전문가(?) 동원해 압수수색 낱낱이 그 의도를 밝히겠다는 짓꺼리를 국가가 하고 있는걸 국민들이 보고 있어야 한다. 문통에겐 신발짝 집어 던진 놈이 있어도 해프닝처럼 넘어 갔었는데.. 기자가 슬리퍼 신고 질문한것이 그냥 버릇없다고 한마디 지적하 지나가는것이 아닌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논제가 될줄은 몰랐다. 정말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들 할일들이 없는것인가?


https://v.daum.net/v/20221122095103794

https://v.daum.net/v/20221122182610407


*슬리퍼 하니 공식 행사에 히딩크 (당시의 월드컵 국민영웅)랑 기념 사진 찍겠다고 슬리퍼에 반바지로 기자들 앞에 나선 MB 아들도 생각난다. 특권층 가족의 혜택 자랑질 보면서 같은 세대들은 자괴감과 멸시감을 맛보았다. 어쨌든 기자가 슬리퍼 신고 질문했다고 매우 심각한 사안 취급하고 대통령실이 쌩난리 치는걸 보니 그게 이 나라 수준일테지.. (기자의 무좀? 죄인듯 하다.)


https://v.daum.net/v/20221121131506833


낮은 지지율 올려 보겠다고 마약과 전쟁 해서 지지율 올랐던 두테르트 흉내내려다(?) 이태원 참사로 이어진거라는 주장도 점점 설득력을 더해간다. 희생자 가족이 서로 모여 협상같은 단체 구성을 못하도록 서로를 모르게 분리해 놓고 외신처럼 동정론 기사 생길까봐 명단도 없고 모른다는 장관이 있고 그런 얇은 꼼수 대처로 사건수습이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다. 정책 세우는 사람들 단체 IQ 테스트 해봐야 한다.


쿠팡맨 포장 이삿짐센터 검찰 하는일은 별반 차이없다


정치는 실종되고 검사들의 난동이 나라 전체를 온통 법정 드라마 재판식 다툼으로 몰아 가는데 정치에 대해 아는건 없고 잘하는것이 압수수색 취조 짜맞추기 이런것 밖에 없어서 그런거라 어쩔수가 없다. 국회가 정치가 아닌 법정이 된건 검사 나리들한테 나라를 다스려 달라고 했던 국민들이 기꺼이 감수 해야할 사항이다. 검사 말단들은 포장 이삿짐 센터 직원이나 쿠팡맨이나 마찬가지로 박스들고 왔다갔다 하는게 일상 업무처럼 보인다. 송장이냐 영장이냐 차이다. 군부대고 뭐고 나라 전체가 이삿짐 들고 우왕좌왕 난리들을 피우니 시스템이 안 무너지는게 더 이상 하다.


국가 시스템이 말도 안되는 이유등으로 도미노처럼 꼬리를 물고 무너지고 있음에도 꼬라지 보아하니 여야 모두 동반 '망할각' 이다. 나라가 망해가는데 본질은 팽개쳐 두고 여야 모두 어디 세력에 붙어야 하나 자기들 밥그릇 눈치 싸움만 하고 있다.


덩치 쪽수 갖고도 자기 밥그릇도 못 챙기고 상대가 무수히 똥볼을 차는데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만 있는것도 민주당 만의 재주다. 언제든 분위기 따라 아무데나 갈아탈수 있는 잡다한 성향들이 국민들과 여론 뒤에 숨어서 몸사리고 점잖은 양반 흉내내는 비겁함이 특기다. 이런 사람들이 쪽수만 믿고 검찰 개혁 하겠다고 나섰으니 호구 잡히고 샌드백 신세가 될수 밖에.. (검찰은 본보기로 조진 조국 전장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실제 돈 받고 증거 확실한 50억 클럽 여당의원 법조계 주범 인사들은 다 석방하고 갑자기 방향을 틀어 야당대표를 향한 카더라 진술만 집요하게 쫒는 괴상한 검찰 수사에 동조하거나 방조하이들은 과연 동료인가 적인가.. 검찰들이 난입해 당사를 쥐잡듯 뒤지고 자기당 대표를 증거도 없이 심증(?)만으로 전 국가력을 총동원해 주리를 틀듯 표적수사로 몰아 가는데도 팔짱끼고 방관 내지는 적과 동조해 대선전에서 왜 졌는지를 그대로 재현중이다. 


 전쟁에서 응집력과 전투력으로만 따진다면 전국민에게 손가락질 받아도 개념치 않으며 광인 흉내도 거침이 없고 상식파괴 여론무시, 막무가내 막말과 영장으로 밀어부치는 여당 철면군단이 일당백이. 전국민이 다 듣는데도 (조직의 방침에 따라) 날리면의 뻔뻔함과 우기기를 조직원들이 기본기로 장착하고 있다. 



'호랑이 입속(虎口)' 으로 자진해 들어간 한국호.


지금 대한민국이 치열하고 험악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어떤 행로를 밟고 있는지 두눈뜨고 현실을 직시해보라. 조선말기 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재현중이란걸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눈치챌수 있다. '을사늑약' 의 리메이크를 향해 한발짝씩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그때는 외세의 압력 이었다면 지금은 자발적 이란것만이 다르다.


https://youtu.be/Gj3szZnZSJQ


* 프놈펜 발언듣고 망치로 맞은듯 어안이 벙벙했던 내 생각과 똑같은 의견을 군사 전문가도 가지고 있다.


오랜기간 정부에서 군사행정을 보았고 전 국회의원에 군사전문지 편집장을 맡고있는 <김종대> 군사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이란게 일본이 오랜기간 바라던 방위체계의 모든 숙원들을 조건없이 다 내주는것이고 군사동맹 정보 공유란 미명하에 수천억 들여 설립한 국가 안보 시스템과 북한 미사일 정보를 그대로 일본 조건없이 갖다 바치는 (조공?)행위 라고 다. 그럼에도 저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일본이 우리보고 (앞으론 까불지말고 반성하라는 식으로) 점점 큰소리 치는 이 이상한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대선전때 유사시 자위군을 데려오면 된다고 했던 을 그대로 실천중이라고 보여진다. 세계적으로도 막강 군사력을 지닌 한국인데 안방 다 내주고 미국 일본 가랑이 붙잡고 매달릴만큼 북한이 그렇게 무서우면서 선제타격 운운은 왜 한건가?


APEC 프놈펜 선언에서 중국은 수십년간 공들여 쌓아온 교류와 많은 국가적 이익을 포기하고 미국 돌격대를 자처한 돌아이(?) 한국의 행동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고 상식으로 납득이 안되서 그 저의가 무엇인지 파악하느라 멘붕이 왔다고 한다. 내년 4월까지 분석하느라 두고 본다는 중국쪽 분위기 라는데 분석하고 자시고 할거 없다. 믿기지는 않겠지만 그간의 행태로 종합하면 대략 답은 나온다. 믿기지 않는 설마가 항상 진짜가 되는걸 자주 겪다보니 -너 내 흉봣으니 내 비행기 타지마 -  그 선에서 이해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그냥 70년대 멸공 외치며 쎄보이면 국내에서 인기좀 얻을까 하고 아무 생각없이 폼잡느라 마구 내지른 결과라고 본다. 국내이의 제기는 압수수색 하면 되니까..


미국 일본은 중국과 서로 레드라인 지키자 속보이지만 사이 좋은말만 하고  한국 혼자 인도 태평양 어쩌고 수년전 미국 전략을 카피해 강경발언 메디를 했다하니.. 한국이 중국과 러시아와 등을 지면서 교역이 쪼그라 드는데 반해 일본은 그 반대급부로 중국 러시아와 교역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군사동맹의 손해는 우리가 이익은 일본이 그야말로 자국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눈치싸움 벌리는 외교 각축전에서 한국이 동네북이자 너도나도 빼먹는 글로벌 호구임을 스스로 자처했다는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상식과 나라가 몰락해 가는 와중에서 진보 보수 우파 좌파가 어디 있는가? 명백한 비교사항을 두고도 여전히 노무현이 여당 지지한 한마디 실수는 선거중립을 위반한 것이므로 탄핵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국가적 위기를 고의 유발하는 현 정권의 말장난들 옹호하는 자들의 때쓰기 상식 앞에선 말을 않는것이 낫다. 말을 하면 사람 같아 보여서 가치관에 혼돈이 온다. 나라를 팔아 먹거나 말거나 그저 자기 밥그릇 가지고 따지는 소인배들과 옳고 그름, 국론을 따진다는것 자체가 넌센스다.  


리마인드 그 시절..


역시나, 대통령 경호처가 군경을 지휘감독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하니.. 하나하나 군부독재 시절의 시스템을 그대로 부활 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군인이 더 지독할까 검찰이 더 지독할까.. 어느쪽이 더 쎌까 수위만 따져보면 된다.


https://youtu.be/eAia3RwaBGM


* 지휘체계까지 무너뜨리려는 검찰군단의 시도는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김재규의 증언> 에 의하면 박통의 경호실장 차지철은 부마 사태 당시 군대진압을 건의하며 시민 1,2백만 죽이는게 무슨 문제냐는 발언을 박통에게 한것으로 알려졌고 김재규가 차지철대통 암살을 결심한 직접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조선이 몰락하고 일본의 속국이 되었을때   당시 신분제 체제하의 민중은 아무런 결정권의 힘이 없었다. 이제 지나온 역사를 하나하나 되감기 해서 민주주의 라는 합법적 제도하에 민중들에게 같은 상황을 주고 선택권을 쥐어 주었다. 역사를 꾸려가는 선택에 있어서 반복되는 잘못 실수가 아니다. 더 이상의 그 어떤 핑계나 변명 원망도 통하지 않는다.



호구 잡는다고 하면서 실제 호구 잡힌것이 누구인지는 곧 밝혀질테고 스스로가 알게된다. 법 가지고 장난치는 자들 사이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역활을 바꾸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생존본능에서 나오는 변호인의 온갖 망발과 궤변은 당연하다.


호랑이 입 앞에서 억울하다고 항변하고 마음껏 온갖 궤변들로 정당성을 주장하라. 후회할 승자가 되느니 떳떳한 패배를 선택한것이 그나마  낫다는 내 말을 조금씩 이해하게 될것이다. 같은 상해 사건에서도 <미필적 고의>와 <정당방위>는 그 죄질이 다르듯 적어도 패배한쪽 항변에선 그나마 스스로 변호할 명분이 설것이다. 한국호가 몰락하는데 있어 그대가 저지른 짓은 미필적 고의 였는가? 정당방위 였는가? 그대는 검사편인가 변호사 편인가? 몰락해가는 국가 시스템을 보면서 그대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 남들은 속일수 있어도 자기 자신을 속이기란 불가능 하다. 귀신들이 판결하는 마음의 법정 앞에서 각자가 가진 답과 증거들을 탈탈 털어 숨김없이 내 놓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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