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소통. 집단의식. 통로. 연대감..
결국 멸망으로 치닫는 현 인류의 문제가 뭔지 독자분들과 이런저런 대화 간략히 나누며 근원을 추적해보면 결론은 <문제가 뭔지 모르는게 문제>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스스로는 외부적 문제가 뭔지 안다고 다들 생각하지만 정작 그것을 유발하고 영향받는 자신의 문제가 뭔지는 대부분이 모른다. 남의 문제점을 안다해서 자신의 문제가 해결 되는것은 아니다.
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대선전에서 누굴 찍었던지 간에 정확하게 돌아가는 망국적 현실의 실체를 감지할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누굴 찍었냐로 모든 판단에 편을 가르고 총대 맨 누구 누구 나쁜놈 푸념만 하며 냉정하게 현실과 이유 원인의 근원적 문제등을 보게되질 않는다. 정부까지도 아몰라 뭐든지 잘못은 전 정권 탓만 하니 국민들도 맞장구 내지는 반발, 서로 공치기나 한다.
안목의 깊이가 인식 차이를 나눈다. 구세대 인류가 저지르는 잘못의 근원을 알아야 거부할수 있는데 어설픈 진단과 처방은 당장 아문다해도 재발은 필연이다.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는건 그래서이다.
당락을 가르는 시험이 단순하게 칼로 무자르듯 한번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나라가 망해감에 1번을 선택했다 해서 올백점 다 맞는것도 아니고 2번을 선택했다 해서 다 틀린것도 아니다. 단지, 각자가 세상을 관조하는 색안경을 선택해 집어든 것으로 보면 된다.
정말 현명했다면 아마도 2번은 차마 찍지 못했을 것이고 극우 극좌를 제외한 대부분 중도는 최후 선택에서 49:51 의 근소한 차이로 판단을 내렸다. (지지율에서 보이듯 극우 빼고는 대부분이 후회중이다.) 묻지마 식으로 색안경을 선택해 세상이 온통 파랗고 빨갛게 보인다면 아무래도 핸디캡은 작동한다. (예로 2번찍은 사람들 대부분은 내가 1번 선택 했다는것 만으로 좌빨 딱지를 붙이고 나의말을 아예 거부한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 극우 채널을 찾아가 심적 연대하게 된다.)
지금부턴 그렇게 해서 벌어지는 현실을 파악하는 냉철한 시각, 판단에 있어 유리함과 불리함 입장 변화와 마음속에 무엇을 따르고 품는가 세부사항들의 매듭을 짓고 나머지 정답들을 풀어가야 한다.
투명한 시각을 가질수록 유리하고 정답에 가까울수록 의식체는 온통 세상을 뒤덮고 있는 사망 대열의 끈적한 끈끈이의 흐름에서 벗어나기 유리하다. 망하는 라인이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이 어느 면에서 그 라인에 걸려 있는지 발견할수 있을테니 말이다. 스스로 '망'의 행렬에서 벗어 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내가말한 '각자도생' 의 의미이다.
3월달에 매거진들 종료하면서 했던 우려들이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선 모두 현실화 됐다. 그때도 그랬지만 이제는 정말 공감하는 분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될수 있는 시간대로 흘러간다. (이 기록도 6개월후에 다시 보게 될것이다. 8년 기록 하는 동안 나의 예측은 단 한번도 어긋난적이 없다. 그래서 당장은 욕을 먹어도 시간은 나의 편이라 항상 말해왔던 것이다.)
망국을 향하고 있다고 하는 나의 진단은 감정이나 생각과는 전혀 연관없는 현상을 바탕으로 기계적이고 물리학 수학적인 관점이다. 국가는 지도층의 결단력과 고집이 올바름과 결합되면 발전을 하고 멍청함이 아집 고집과 결합하면 망조로 갈수밖에 없다. 국민들 성향, 인간의 본성, 외세 역사적 자료등 수많은 변수들을 조합하다 보면 결론은 모든 경우의 수가 일맥상통 (갑자기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경우와 같은) 천재지변, 돌발 상황이 아니면 물셀틈 없이 꼼꼼해서 오차가 거의 없고 퇴로가 차단된 외통수다.
곧 눈앞에 확연히 몰락하는 집단 흐름이 가시화 될것이다. 반대로 튀어야 살수 있지만 눈치챌땐 이미 빼도박도 못할 상황이 돼서 코인 부동산 몰락과 같이 알면서도 망하는 흐름에 대부분이 무기력하게 끌려가게 된다. 이미 시작된 경제적 도미노 파국은 이 나라 대다수 민중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안길 것이다.
30% 자신들 편만 보고 반대하면 모두 적으로 간주, 탄압으로 재갈을 물리겠다는게 정권이 내세운 권력 유지전략이다. 당장은 지지율 오르고 고개 숙이는듯 해도 속은 점점 곪아가고 결국 서로가 살기위해 머리 끄댕이들 붙잡고 본격적으로 싸워대기 시작할것이다.
지금과 같이 민주주의 퇴로를 끊는 막가식 행동으로 훗날 무사하려면 수단 방법을 안가리고 법을 바꾸고 장기집권 밖에는 길이 없다. 그 작업을 시작하려는 중인데 22년도 시민들에게 5공이나 조선시대 시스템 으로의 회귀가 마냥 순탄하게 성공 할리 없다. 탄압 못지않게 민주주의를 유지하려는 힘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아군도 아군이 아니고 적군도 적군이 아니다. 그저 닥치는대로 싸워대는 난장판이 벌어질 것이다.
검찰들과 종교세력, 태극기들 난동들에 마냥 찌그러지고 당하기만 할 70% 호구 시민들만은 아니다. 언론, 야당, 노동계, 검찰내부 양심, 군인들도 마찬가지다. 군미필들이 군인들을 개처럼 부리고 지배 하겠다고 사령부 바꾸고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검찰과 군부정신 두 세력간 갈등도 시간 문제일뿐 어느때고 표면으로 드러날 것이다. 싸움으로 국정동력을 삼는 정권은 설령 국민들 겁박해 입을막고 언론을 길들여 겉으론 안정돼 보여도 결국은 무능과 부패 내부분열로 자멸한다.
언론이 실상을 외면하니 관심갖는이 없지만 요양원 근무하시는 지인말 들어보니 코로나와 백신 부작용 (근무자는 5차 접종 강요) 으로 인한 피해가 이전보다 점점 심각한 상황이라 한다. 언론과 정부는 지구과학 방역을 내세워 자연법칙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문통때는 그리도 망한다고 언론들과 난리치더니 권력을 잡자 180도 전략을 바꿔 무관심 하면 문제가 문제가 아니게 된다는 단순 도법이다. 이태원 참사도 유족들 못 만나게 하고 누가 희생됐는지 가리면 간단히 다 해결된다는 황당한 꼼수를 부린다.
* 5차 백신 맞은 사람들 후유증이 심각한것이 시간이 흐르니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하는데 이제 백신접종은 각자판단 각자책임일수 밖에 없겠다.
외부적으론 중국 역시 자기나라 망할판이라 그 탈출구로 한국을 내년봄쯤 후려칠테고 일본은 흐믓하니 떡을 고물이 아닌 통째로 집어먹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구조선 망국의 역사를 이 시대가 그대로 반복 리메이크 하는중이란걸 알아야 한다.
예정된 파국에 나라가 뒤집어지기 직전 이라는게 피부적으로 안 느껴지고 흐름이 안 보인다면 <문제가 뭔지 모르는 문제> 인 것이다. 그러니 순리에 반하는 역행의 물결이 점점 망하려고 탄압강도를 높여간다. 파국을 알면서도 멈출수 없는것, 문제가 아니라 생각 하거나 문제인줄을 모르는 그것이 이 시대 인류가 가진 문제의 핵심이다.
목사들이 성범죄를 나쁜짓인줄 몰라서 저지른다고 보진 않는다. 인류가 평화 공존의 정답을 모르는게 아니라 다들 그러기가 싫은것인데 달리 설득이 필요 하지가 않다.
https://brunch.co.kr/@yemaya/1611
나의 소통에 대한 생각은 6월달 말한 그대로 이다. 내가 원하는것을 주장하거나 일방적으로 나의 말을 받아들이라 강요할 생각은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 답을 공감하는 분들과 같이 논의하는것이 나에겐 소통이다. 정답과 그에따른 약과 신인류 로서의 자격은 누군가가 안겨 주는것이 아닌 각자가 얻어내야 하는 것이다. <각자도생> 이 말을 명심해야 한다.
12월, 1월, .. With Coffee..
작은 소수의 연결된 고리 연대의식이 그런 망하는 거대한 집단의식 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또다른 소수의 반대적 집단의식을 형성한다. 작아도 상관없고 강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미래를 향한 줄기에 붙어만 있으면 된다.
여기저기 흩어진 단편들이 하나의 큰 흐름으로 정리되고 맺어져야 할 시기가 도래한듯 하다.
우후죽순 아무렇게나 주제를 정하고 8년간 일상을 기록한 내 브런치 기록들이 그간 사람들에게 얼마나 판단력에 도움을 줬는지는 모르겠다. 이제 그것도 시효가 끝나간다. 벌어지는 일을 막을수 없는데 한탄과 푸념만 늘게 될것이 뻔할테니..
브런치 주제가 겉보기는 마구 갈려있는것 같고 내용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만 큰 흐름은 하나의 지향점을 향하고 있다. 구세대 인간들의 기준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건강한 육체, 올바른 지성적 정신을 지닌 <신인류> 로서의 출발이다. 그 모든 8년간 흩어진 방대한 기록들 (책으로 따지면 두꺼운 책 열권 이상이다.)을 하나로 꿰서 큰 줄기를 이해하고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알들을 하나로 꿰서 받아 들이는 독자는 극히 드물다. 그런분들 과는 이심전심 어느정도 마음이 통한다고 보면 된다.
부모 자식간에 '밥먹었니?' 한 마디로 모든 안부가 통하듯 뜻이 맞는 사람들과 커피한잔 나누며 일상 잡담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연대의식과 집단의식은 점점 고리를 강화 시킨다. 특별히 말할 주제가 필요 하지도 않고 에너지만 소모되는 말장난 놀이들이 중요 하지도 않다.
지금 인류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그저 작게나마 커피 한잔의 소통과 연계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신 인류의 지향점을 찾아보려 한다. 따뜻한 봄날 오기까지.. 몇년이 갈지 길고도 길어질 이 추운 암흑의 겨울에 모두에게 통하는 필요한 인삿말은 '버티라 살아남으라' <Good Luck> 이다. 그외 달리 할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