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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un 04. 2022

<소통> 그리고 <선택>

세상과 소통을 향한 아가같은 첫 걸음..


소통은 설교나 훈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삶에대한 공부는 잘난 한사람이 떠들면 무조건 받아적기 해야하는 암기가 아니다. 종교들처럼 일방적으로 믿고 따르라고 협박하는 행위가 의식성장에 도움이 될리 만무하다. 스승 이랍시고 제자를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 하려해선 안된다.


나에게 옳고 정답인것이 타인에게도 옳고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적합한 적응 방식이 남에게도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나에겐 천국이 상대에겐 지옥이 될수도 있음을 이해할때 소통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된다. 


대화와 토론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각자의 깊은 굴속으로 탐험해 들어가는 것이다. 주제의 결론을 미리 내어서도 안되며 한쪽말을 무조건 수용하고 다른쪽의 피드백이 없으면 진척도 되지 않는다. 나 역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그들이 진정 원하는것 방식이 무엇이며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배워가는 중이다.



선택은 항상 무엇이 옳은것인가 후회하지 않을 올바른 방향으로 내려야 한다.


불치병에 걸려 나을 확률보다 대기업 입사나 공무원 시험 합격할  더 치열하고 다. 공무원 시험볼 사람이 경쟁률이 높다해서 미리부터 안될거라고 좌절하고 술만 먹어서는 안되듯 병자들도 마찬가지다.


액션영화를 좋아하건 멜로물을 좋아하건 영화를 좋아하는 지망생들끼리 대화하며 방향을 걷다보면 어느새 같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이 교류이다. 각자 취향이 제각각 이어도 모두 훌륭한 배우 감독이 될수 있다.


수년간 세상을 바라만 보다 한발짝 내딛는 과정에서 집단과 다른 일방적 주장은 미친 사람의 헛소리에 불과할수 있다. 각자 수용이 가능할 만큼 단계적으로 길이 열려과부하나 오만이라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구하라 얻을것이다'.


라는 말처럼 모든 기적은 전적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의 수용 능력 여하에 따른 것이다. 얼마만큼의 개인 아집의 한계선을 고수하고 확장 하는가 모든건 전적으로 개개인 각자가 선택해야할 영역이다.


놀기 바쁜 자들에게 '(道)'를 구하라 열심히 설명해봤자 지하철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혼자 패널 목에 매달고 떠드는 꼴이다. 미친자만이 할수있는 진짜 미친짓을 할 이유가 없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 할수도 없고 피딩을 해서도 안된다. 누구나 원하는 만큼 채굴하고 가져갈수 있는것이 하늘의 법도인 '도(道)' 이지만 생활속에서 필요로 하고 구하려는 자는 극히 드물다. 항상 얼만큼 자발적으로 진실되게 원하는가.. 만이 속세에 물든 에고들에겐 매순간 숙제로 남는다.



-  끗   -

(이거 누군가 하는거 보고 나도 써먹고 싶어서 글썻다)


Dear - 강아솔:

https://youtu.be/FOJQqSOw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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