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만큼 극성 스럽고 유별난 민족은 찾기 힘들다. 애매함을 싫어하고 뭘해도 극으로 치달아 끝장 보기를 좋아한다. IMF로 망했다가도 뭉치면 순식간에 금모아 일어나고 고만고만하다 갑자기 월드컵 4강도 해내는 도깨비 같은 저력을 보유한 민족이기도 하다.
지도자에 따라 집단 방향이 어디를 지향하는가에 따라 대세가 달라진다. 현재는 한류로 방역 리더국으로 전 세계를 휘어 잡을듯 기세등등 뻗어나가다 U턴, 하루아침에 자발적 일제 식민사관 국민들로 되돌아 가는중이다. 대장이 외세 꼬붕을 자처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하는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반국가 세력 빨갱이가 되버렸다.
https://v.daum.net/v/20230906190503584
전 지구촌 대상으로 북한같은 일률적 전체주의 국가도 흔치 않은데 검사들이 나라를 장악해 운영하는 국가는 인류 역사상으로도 전무하다.
아마도 이대로 가면 한국이 세계사에 기록될 유일한 검사독재의 나라가 될것이다.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 운영은 온통 압수수색으로 물들고 비전문 인사들이 국정을 제멋대로 운영하던 자유분방(?) 시대로 기록될 것이다. 역사는 고려시대 ‘무신들의 난’ 처럼 ‘검사들의 난’ 으로 기록할지 모른다.
https://v.daum.net/v/20230919191911083
민주주의 36년차를 맞은 23년도 한국은 과거 한민족을 일본에 팔아넘긴 집단의 후예들이 권력을 잡아 역사를 뒤집는 중이다. 그간 상식으로 여겼던 국가의 근본마저 부정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6.29선언이 공식적으로 군사독재에서 민주주의로 넘어가는 선언 이었듯 그대로 역행해 1987 선을 넘어가려는 구간에 도달해 있다. 노선이 대놓고 너무나도 선명해 숨기는것도 없다.
독재국가로 가자고 애원하고 일본의 속국이 되자해도 지지하는 30% 콘크리트 지지층이 버티고 있는한 경계선 사이의 분란은 멈추지 않을것이다. 지도자가 앞장서서 국민들 상대로 이념 전쟁을 들고 나온것에서 알수있듯 전쟁은 한쪽이 망해야만 끝이난다. 할줄 아는게 없어서 감당이 안되는 어설픈 민주주의를 끝내겠다는 공식 선언이나 다름없다. 쿠데타도 아니고 국민들이 민주적 방식으로 치룬 투표에 의한 것이란 점에서 졸지에 빨갱이가 된 반대한 절반의 국민들 자괴감은 말로 표현하기조차 힘들것이다.
독재에 대해 한국만큼 너그러운 나라도 흔치않을 것이다. 북한만 봐도 알수있고 나이든 분들의 박정희 추앙도 그렇다. 불과 백년전까지 예를 중시한 왕조국가 였기에 그 뿌리가 근본이 되고 근래에 시도된 서양식 민주주의는 대부분 맞지않는 성품을 지닌 민족이 한민족이다. 노인 세대일수록 민주주의를 위아래 없는 상놈들 시스템이라 본다.
부자들과 노인들 기득권 계층은 양반과 상놈이 구분되서 각자 제 분수를 지켜야 사회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믿는다. 특권층이 양반 행세 하는 신분제 시스템을 보수라 주장한다. 천것들이 큰소리 치고 나대는 민주주의란 것이 그들눈에는 빨갱이가 설치는 말세로 느껴지는 것이다. 개천에서 용이 나올수 있는것을 알지만 그런 상놈출신 용이 지도자가 되는것은 싫은거다.
보수일수록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행동은 반대로 1987을 넘어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가자고 외치는 모순이 그 때문이다. 그런분들은 투표할 대상이 없어도 이미 투표는 마음속에서 끝낸 상태다. 묻지마 투표하는 집단은 민주주의가 악용되는데 동참하는 부류다.
https://youtu.be/TX9UtBij_t8?si=gNJMFGJwr_s-Da1g
민주주의를 이룬 국가들이 독재나 왕조 시스템에 거부감을 심하게 가지는 이유는 신분제가 주는 불합리한 차별 때문이다. 인간 역사에서 권력이 자발적으로 민중들에게 피흘림 없이 주권을 넘겨준 유래가 없다.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나라들은 거의 전부가 국민들이 스스로 독재 권력에 봉기해 피를 흘리고 쟁취한 경우다. 1987 군사독재에 맞서 피흘리며 얻어낸 우리의 6.29 선언도 그러하다.
정치는 고도의 학문과 이론이 실제 경험과 맞물려 나아가야 하므로 경영학 박사라도 제대로 이해하기 복잡한 분야다. 엉킨 각계 문제들 해법을 찾아 조율할수 있는 연금술사가 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각자 개인 행복권을 추구하기도 바쁜데 복잡한 정치까지 알아야하고 배워야 하는 까다로운 민주주의 는 전적으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의 수준이 저렴하고 참담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지한 국민이 정치인들에게 뒤통수 맞지 않기위해 감수해야할 기본적 책임의식이 주권행사 투표다.
민주주의를 싫어하는 부류는 복잡한 정치 현상을 스스로 판단내리고 결정함을 부담스러워 하는 부류다. 투표 하는것 자체를 귀찮아한다. 잘 모르니 골치아픈 정치는 나랏님들이 알아서 전문가 불러 하라고 떠넘기고 언론이 입 다물면 광주같은 난리가 터져도 태평성대라 믿기에 누가 잘못했건 무조건 나라 시끄럽게 만드는 자들 욕을 하게 된다.
그런자들은 대부분 국민들 입 다물게 만들수 있는 강력한 독재를 선호한다. 정치에 관심없는 계층이 대부분 그러하다. 어느 국가던지 먹고 사는것만 원활하면 누가 지도자가 되건 대다수 민중들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다.무조건 대립과 혼란을 야기해 국민들이 정치 자체에 환멸을 느끼게 만들수록 독재는 힘을 얻는다. 독재에선 오로지 지도자가 성군이기만을 바래야 한다.
독재가 역사적으로 국가를 부흥시키고 성공하는 경우는 오로지 한가지, 나라가 가난해 못살고 독재자가 개인의 안위보다 국가를 우선시하고 국민들이 정책에 순응해 따라주는 경우다. 개발 도상국 같은 못사는 국가가 민주주의 하려다간 내전과 무정부 상태로 치달아 망하는 경우가 일반적 현상이다.
강력한 독재가 국민들 지지를 얻고 성공하려면 지도층의 도덕성이 기본이 되고 끌고가려는 방향이 국민들이원하는 올바른 방향 이어야만 한다. 개발 도상국이 아닌 선진국 문턱의 한국 시스템에서 7- 80년대 새마을 운동을 다시 하자는 삽질을 순응하기 쉽지않다. 국민들은 고속도로가 휘어지는 이유도 모르겠고 일본 오염수를 왜 우리 정부가 그토록 안전하다고 우리 돈들여 홍보 하는지도 이해 불가능이다.
민주주의가 성공하려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중산층 계층이 두터워야만 중심을 잡는다. 방법론과 방향에서 의견이 갈리고 항상 분란은 일어도 중도층이 탄탄하면 국익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누구도 벗어나지 않는다. 반면, 경제가 어려워지고 계층 갈등이 심화되면 민주주의는 파국을 향해 간다.
국익보다는 각자 개개인 이득권이 더 중시되고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극에 달하면 매국행위 까지도 서슴치 않게 된다. 국민들 성향이 그러하면 그러한 자들을 지도층으로 내세우고 나라는 난장의 어드벤처로 진입한다.
범죄 집단이 지도자를 세울때 무엇을 기준삼는가 한다면 악하고 잔인하고 폭력성이 강한 순이다. 집단의식이 중심을 잃고 도덕성을 내팽개치면 그 집단은 반드시 무너진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민주주의가 지닌 부작용과 위험성이 그런것이다.
고작 36년차에 벌써 한계를 드러내고 삐걱대는 작금의 한국 민주주의가 그 모양새다. 개가 나와도 찍는다는 사람들이 이룩해낸 성과가 눈앞에 드러나있다. 너도나도 부동산에 미쳐 검사질만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저씨에게 한국호의 키를 맏겼다. 부동산 가격 올려주고 세금 깍아준다는데 배우면서 하면 된다고 우기고MB 시즌2 라는것 알면서도 뽑았다. 세월호의 침몰을 겪었서도 교훈을 얻은것이 없다. 일베 뉴 라이트 사상이 국정운영의 기반이 된것은 전적으로 그런 정부를 채택한 국민들이 책임져야할 부분이다. 대선전에 이미 충분히 예고했던 부분들이다.
친일 정책과 재벌우대 정책, MB 내각과 5공 모델은 대선전 알고 찍은것이니 감수 한다치고 지금 속았다 후회하는것도 생각만큼 아파트 가격 안오르고 부자가 안되서일 것이다. 망할것들이 망할짓만 골라 한다는말이 그래서 인가보다. 망할짓 하고서 망한다음 변명하는 잡소리들 해봤자 학습효과가 없다는것이 증명된 자들은 시즌3이 나와도 또 같은 선택을 할것이다. 도박을 끊겠다고 모질게 실천하는 갱생의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알콜중독과 금연도 그러하다.) 도박판에서 매번 패가 안 따라줘서 잃었다는 호구들의 하소연에 맞장구 쳐줄 이유가 없다.
세금내는것이 부담스러웠던 빌딩 가진 부자들은 만세를 부르지만 덩달아 만세 부르는 자들은 세금 깍아줬으니 이제 빌딩만 사면 되겠다. 세금 내는거 겁나서 재벌 안되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그토록 부르짖던 세상이 왔는데 멍석 깔아주니 딴소리 패턴도 MB때 판박이다.
본거 또 보고 또 보고, 한거 또 하고 또 하고 은퇴한 예비군들 모아 또 새마을 운동 하자고 삽들라더니 이젠 6.25 이념전쟁 이란다. 말릴수 없는 코메디극에 국민으로서 덤앤더머 짓을 계속 지켜보고 따라야하는 자괴감이 안들수 없다. 무자격 자들이 설치는 엉터리 민주주의가 나같은 일반 상식을 지닌 평범한 국민을 괴롭고 심란하게 만든다.
https://youtu.be/mjxaa_Vu7bU?si=UaZB91xwUyrtRkFY
https://youtu.be/RRz89T6IJ30?si=Gkk1lays_CaOA7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