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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y 28. 2024

코끼리는 있다. 바로 눈앞에..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가 쓴 정치서적에서 유행한 말이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강하게 푸쉬 할수록 대중은 더욱 코끼리를 떠올리게 된다. 변명할수록 문제를 더욱 키우기만 하는 경우가 그렇다.


생각이 길어져 잠을 못 이루게 하는 불면증도 생각을 그만하자는 생각을 멈추지 못해서 이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도 마찬가지다. 흡연욕구를 억누를수록 스프링처럼 더 큰 반작용이 온다.



코끼리는 있다. 있는것은 있다고 인정할때 대응 방법을 찾게된다.


삶이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이유는 누구나 문밖에 근심이라는 코끼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집앞엔 알록달록 이쁜 코끼리가 있음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어찌 생겨 먹었던 코끼리는 코끼리다.


청춘은 연애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 사회관계적 고민비중이 크지만 중년은 뛰는물가에 가게부채에 자식과 노부모 부양등 전방위적으로 돈 압박이 밀려온다.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가 통할수 있었던 시간이 지나 이미 코끼리가 문을 박차고 밀고 들어오고 있음이라..


https://youtu.be/53nuuz_36IQ?si=kyMyqK5yie_xKvrM


돈이 행복을 보장하는것은 아닐지라도 당장의 안정과 여유를 줄수는 있다. 개나 고양이도 철장속에 가둘지언정 사료는 주는것이 기본 생존권이란 것이다. 그것이 무너질땐 이미 코끼리가 있다 없다 논쟁은 물건너간다. 없다고 선문답 놀이하는 여유로운 계층도 있지만 많은 이들에겐 매일같이 코끼리가 문안으로 밀고 들어온다. 실제 계속적으로 총알이 날아오는 전쟁터속 나날이다.


https://youtu.be/OOds9RfsJQA?si=6aqER9IbNJ7xWdXF

https://www.youtube.com/live/QHXzU0Zvoy8?si=TDKg1KgjVLZv8nbv


많은 자영업자들에겐 앞은 절벽인데 뒤에선 밀어부치는 불도저가 다가오는듯한 상황 이다. 가게부채 규모가 한두명 개인문제가 아닌 국가 전반적 사회문제다. 부동산 코인 투자등 도박으로 빚진 경우는 자업자득 이라 하나 자영업자들의 몰락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경제적 가난, 질병에 의한 고통, 인간 관계적 스트래스 억압, 코끼리가 계속 문안으로 밀고 들어오는데 도망가던지 맞서던지 올라타 길들이던지.


https://www.youtube.com/live/viDoA8_R4HE?si=8zb8Cdcc_5G1BSL4

https://youtu.be/4JcEGRYB6Ao?si=Sy7BSf-GLFCStouX

https://youtu.be/ZBLw3bXRX7I?si=JJ9rxOhNh3nlUlrT


코끼리가 없다고 외면했던 현실을 모두가 대면해야 한다. 나이가 먹어감이 그러하고 나라가 망해감이 그러하고 이상 기후에 따른 재난과 그 뒤를 이어 창궐하게될 전염병이 전 인류를 덮치는 중이다. 뉴스보면 우박에 태풍에 지구촌이 초토화 되고 있다.


https://youtu.be/8x5tm8YKLNY?si=p3DT7RyPo0PZbC6S


실생활에서도 뛰는 물가로 장볼때마다 코끼리가 밀고 들어옴을 체감할수 있다.


https://youtu.be/5aFwWu5Wh48?si=ooAHn_XNxRLOiut3

https://youtu.be/RvOjhHXkxKI?si=JbDqDeGR103GYQtp

https://youtu.be/F3KP_fhb764?si=KNAVWvBGJglG8sVw


https://www.youtube.com/live/YAR2QTPOHLo?si=lQmHUPF5FcuLu8Ij


걱정 근심없는 삶이 가능하다고 사기쳐 자기들 뱃속만 채운것이 그간의 종교들이다. 코끼리 생각지 말고 자기들 울타리안으로 들어오라는 말들이 말세기를 맞아 공허 하기만 하다. ”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돈신을 믿고 우쭐대는 당랑거철 해봤자 수레가 지나가면 사라짐의 마술을 보게된다.


https://youtu.be/w2N5PQdhkfY?si=XZ-IpOoQFuYKXSkh


뭔짓을 했는지 뒤돌아 반성하거나 말거나.. 이미 한계선을 지나 댐이 무너지고 코끼리가 문안으로 밀고 들어옴이라..거참. 말려도 알아도 계속 쌈마이를 선택하는건 운명이자 종이 가진 한계라고 할수밖에 없다.


https://youtu.be/Fjt6PdlESrU?si=KbJsi7vClFNam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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