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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r 01. 2019

한국을 제물로 삼은 강대국들의 힘겨루기..

시대를 주시하라..


2019. 3.1


오늘 미북 간의 정상회담이 실무진들의 준비부족으로 결렬 됐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이런 세기적 회담에서 준비를 안했다는것은  애초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종전 협상을 결말지을 마음이 없었다는 이야기..  한마디로 중국에 대한 위협용 쑈로 화웨이를 대타로 두들기던  중국 간보기의 연장선상이라 봐야한다. 종전을 선언 하는 순간 중국과 직접 부딫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미국으로선 북한을 끌어안기가 부담이 갈수밖에 없다. 인도 파키스탄도 오랜 분쟁끝에 핵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선언도 그렇고 물밑에서 한창 엘리트 층의 3차 세계 전쟁에 대한 저울질이 요동치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중국과 티벳 대만의 오랜 갈등 역시 중국이 한순간에 붕괴될 위험 소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아시아의 맹주가 될 가능성을 지닌 통일 한국의 출현을 바라는 주변국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문재인 대통령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지 짐작이 된다.


슬픈 현실 이지만 현재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가 아닌가는 남북 문제가 아니라 미중간의 이해득실에 달렸다. 전쟁을 결정하는것도 종전을 선언하는 것도 우리는 아무런 결정 권한이 없다.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자신들이 직접 부딫치기 보다는 사드 처럼  한국을 대리로 내세우는 모양을 원하고 있다. 그것을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련함으로 계속 위기를 피해가고 있는데 이번 회담 결렬에서 보듯 해결이 쉽지가 않다.


김정은 역시도 강경 보수파의 압박을 감당할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아마도 중국이 얼마나 위협을 느끼는가에 달렸다고 본다. 김정은이 강경파와 중국에 밉보여 퇴출 된다는 흥미위주의 예언들도 떠돌고 있는데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다. 김정은이 퇴출된다고 해도 남한 주도로  통일이 되는것도 아니다. 아예 북한이 중국세력으로 될 확률이 크고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결정할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확율이 크다. 그래서 지금시기 미국과 중국의 동향을 주시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름할 강대국 간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깨어있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이 분명하다. 특히나, 위기일수록 국민들이 한마음 으로 뭉쳐야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으면 외세에 운명을 맡기고 나라를 팔아먹었던 무리들이 득세했던 부끄러운 과거 역사를 반복할수도 있다. 국민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역사적으로 봤을때 고구려 백제 신라 3국 시절.. 차라리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통일을 했었으면 어떠했을까.. 계속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아시아의 최강자로 위대한 국가로 성장했을 확율이 크다. 신라가 외세인 당나라와 합작해 대국인 고구려를 무너트리고 통일을 한 결과가 결국, 우리 민족이 중국에 머리를 조아리게 만들고 땅 덩어리 다 뺏기고 이 모퉁이 구석 으로 몰리게 만들었다. 승자 위주의 역사에선 삼국통일의 영웅으로 김유신 김춘추를 떠 받들지만 민족 역사 전체적으로 보자면 민족의 광대한 땅과 영광을 중국에 팔아 자신들의 권력야욕을 채운 인물들에 불과하다.


그후, 우리는 동학혁명을 일본군으로 제압하고 나라를 일본에 통째로 빼앗긴 역사를 다시한번 반복한다. 그후는 소련과 미국의 분단 신탁통치.. 그 모든 비굴한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중이다. 그리고 폐허속에서 다시 일어서 이만큼 까지 왔다.


올해는 깨어있음의 시간들을 보내며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예의 주시할 생각이다. 정말 몇년안에 안전벨트를 매야할 결정적 시기가 오는지도 관찰할 생각이다.. 역사의 모든 흐름에는 그 징조가 있고 어느날 갑자기 세상이 뒤 바뀌는 경우는 없다. 단지, 흐름에  무심했다가 바뀌고 나서 뒤통수 맞듯 당했다 생각할 뿐이다. 오직 깨어있는자 만이 그 흐름을 알수 있다.



봄날맞이..3월을 맞이해 3.3 첫 외출 예정..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 대회.. 초청을 받아 진짜 십몇년만에 연극을 보러 가기로 했다. 세상 밖으로 조금씩 조금씩..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차피 내가 살아가야 할 곳이라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모든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것이 좋다.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문학, 요리,와인..등등... 이렇게 훌륭한 문화와 문명을 만들어낸 인류에게 불행한 개개인 삶이 많다는건 분명히 뭔가 시스템이  잘못되 있는 것이다. 미국을 대변하는 아담 스미스의 자본주의도 중국이 추종했던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도 둘다 인간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정답이 아닌 틀린 이론 이었음이 증명 되었다. 두 이론 모두 이상적인 면만 따졌지 정작 인간이 어떤 존재란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실패한 이론이 된것이다.  


모든 이론들은 실증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된다.. 모든 성자들의 말과 가르침 예언들도 실증이 되기전까지는 단순한 이론에 불과하다.. 종교들이 주장하는 훌륭한 말씀은 수천년간 차고도 넘칠만큼 쌓였다. 그들과 새로 등장하는 사기꾼들 모두 계속 이론만 내세우며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고 있지만  실증이 없는 주장은 공허할 뿐이고 인류는 말씀으로 행복해지지 않았다. 인류가 행복하려면 이제는 정답을  찾아야 한다.. 


예언처럼 위대한 한민족이 다시 웅비 되는가 아니면 비굴했던 과거의 역사를 반복하는가.. 우리는 지금 그 갈림의 기로에 서있다.국민들은 지금의 이런 위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깨어있으면서 계속 시대의 흐름을 주시한다....


https://youtu.be/x-qOYBFB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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