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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Apr 26. 2019

백두산 물이 끓는다.

언젠가는 다가올 내일..

https://youtu.be/7nbjIdghcO0

‘반드시 터진다는’ 백두산 화산 폭발 뒤 한반도(2019년 연구)

https://youtu.be/89gr5CMW1rA


얼마전 백두산 화산폭발에 관한 학자들의 연구 발표회가 열렸다. 결론은 반드시 '터진다' '임박했다' 이다. 백두산이 정확히 언제 터질것이다.. 라고 예언 하는것은 어찌보면 의미가 없다. 중요한것은 백두산이 깨어났고 반드시 터진다..는것. 점점 온도를 높여가고 끓고 있으며 긴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곧 터지기 직전 일촉 측발의 시대와 시기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419151803281



안전벨트를 점검해 봐야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 오는것 같다. 안전벨트를 준비할 시간은 그리 길지도 짧지도 다.. 누구에게는 길고 누구에게는 너무 촉박하고 안타까워 안달이 날테니..학자들이 미래를 경고하고 나선다고  하루 살기 벅찬 사람들에게 당장 오늘 내일 닥칠일이 아닌건 신경 쓰고 싶지 않을것이다.. 그러다 보면 시간 다 까먹고 코앞에 다가와서야 우왕좌왕.. 중생 입장에서 미리 안다고 현실이 달라질건 없고 흘러가는 대로 방관자가 될수밖에 없음을 이해한다.



화산 폭발로 멸망 했다는 '폼페이 최후의 날' 영화를 보면 마지막 순간 까지도 인간들은 전쟁을 하고 사랑과 시기 질투를 하며 싸우던 그 상태로 종말을 맞는다. 비록 흥미를 위한 영화 라지만 화산 폭발과 종말이 인간의 시기 질투 전쟁 하려는 마음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는것을 남아있는 화석들과 영화가 보여준다. 영화는 상상 이지만 실제도 그럴것 같다. 현세라고 해서 폼페이 시절과 크게 다르진 않을것 같다..학자들이 아무리 경고를 해도 지금 그러고들 있으니 마지막 순간 까지도 에고들은 서로 시기하고 싸워대며 서로의 욕심을 내려놓지 않을듯.. 깨어있는 소수의 사람들 만이 차분히 시대를 바라보고 앞날을 내다보며 마음의 준비를 조금시작 하게 됨이다.. 백두산 폭발이 꼭 북한만의 문제는 아닐테니까.. (퇴적층이 남한 전체를 1미터 두께로도 덮을수 있다고 한다.)


만약 터지면 북한 정권붕괴가 거의 확실하고 통일은 의미가 없어진다.. 전 국민 생존이 오락가락 하는 마당에 국가가 무슨 소용인가. 북한은 붕괴, 난민들도 밀려 올테고 남한도 지금 싸워대는 꼬라지를 보면 수습은 커녕 자칫  무정부 상태로 돌입해 나라 존립이 위태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냥 남북 다 망한다고 봐야겠지.. 그럼 어느나라가 제일 좋아할까.. 미중일 서로 자기가 먹겠다고 으르렁 댈게 뻔하다. 아마 미중은 전쟁도 불사 할것이다.. 아무리 국가보다 개인 영달만을 추구하는 잡인 무리들 이라지만 나라 주변 상황 좀 봐가면서 싸워라 좀..


http://bit.ly/2DBxvmZ



아.. 디오 듣고 있는데 여행자의 노트 .. 네덜란드 여왕축제 (지금은 왕의 축제로 바뀌었다고 하는데.)가 오늘 이구나... 그립다..그지처럼 20대를 보냈던  암스텔담의 봄.. 여왕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에서 왕으로 바뀌어 생일 축제가 됐지만 국민들이 그날만을 기다리고 마음껏 놀고 즐기는건 여왕이건 왕이건 상관없음 이다... 왕 축제는 못가봣지만 아마 예전 여왕 축제 분위기 그대로 일것같다..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왕과 여왕이 있다는건 지도자 두드러기 증세가 있는 우리로선 참 부러운 일이다..


Katherine Jenkins - Abide With Me

https://youtu.be/JGOvFtYbG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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