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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y 10. 2019

카이사르의 암살..그 의미..


괴테는 카이사르의 암살을


 "세계 역사상 가장 무의미한 행위"


라고 규정했다. 현대 이탈리아 역사 교과서에는 ‘회고 주의자의 자기도취가 가져온 무익을 넘은 유해한 비극’이라 적고 있다.  


카이사르는 자신에게 맞섰던 적과 정적들을 대부분 편견없이 복귀 시켜 주었고 지위를 보장해 주었다. 정치를 하려면 적 까지도 포용해야 한다는 카이사르의 신념 때문 이었다. 그러나 카이사르가 자신의 정적들과 적에게 베푼 관용은 시기와 두려움으로 암살 이라는 '칼' 이 되어 돌아왔다.


고대 로마에는 10월달 가장 우수한 경주마의 목을 베어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10월의 말' 이라고 하는 이 의식처럼 원로원들은 카이사르를 제물로 삼았다. 그가 가장 뛰어난 경주마 였기 때문이다.



잡인들은 항상 국가의 이득보다는 자신들의 안위를 중시하고 위인들의 공적을 시기하고 아니꼽게 바라보는 법이다.


원로원 파들은 카이사르가 로마를 위해 더 이상 공적을 세우는 것을 원치 않았다. 카이사르가 계속 공적을 세우는 것이 두려워 그가 파르티아 (지금의 이란) 출정 전에 암살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악조건 에서도 승리만 해서 '전쟁의 신'이라 일컫는 카이사르 라면 이번에도 무조건 이기고 돌아올것이고 또 승전을 하게되면 민중의 인기가 더 올라가 자신들의 입지가 점점 힘들어 질거란 생각에 출정전으로 암살 시기를 잡은 것이다.


카이사르의 정벌이 실패 하기만을 바라는 것이 마치,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계속 승전을 하고 중들에게 인기가 올라가자 관료들이 모함을 해서 백의종군 투옥 시켰던 우리 나라의 역사와 비슷하다. 왕부터 이순신을 시기해 못 죽여서 안달 했다고 하니 망조가 안들수가 없다. 나라가 풍전등화 상황이고 원균이 나섰다 대패하고 이순신 밖에는 왜군을 막아낼 사람이 없었기에 할수없이 재등용 했지만 평상시라면 조선은 이순신을 처형했을 것이다.


그들은 너무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카이사르가 대중적 인기를 독차지 하고 영웅화 되는것을 시기해 카이사르가 황제가 되려 한다며 '독재자' 라는 프래임을 덮어씌워 자신들의 반역 행위를 정당화 하려고 했다.



그러나, 독재자를 없애 로마를 지켰다 라고 주장하는 원로원  암살파들의 괘변에  로마 시민들은  동조하지 않았고 자신의 전재산을 로마시민들에게 나눠주라는 카이사르의 유언장이 공개되자 카이사르를 아버지라 여기던 대중들은 암살자 들에게 분노를 폭발 하기에 이른다. 정치인들이 세금으로 모든 일을 하는 반면 카이사르는 세금징수 대신 개인 빛을내 사비로 공공 건물을 지어 로마 시민들에게 돌려 주었고 그런 카이사르를 로마 시민들은 아버지라 따랐다. 암살에 가담한 원로파들은 분노한 민중들을 피해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기 바빴고 분노에 찬 시민들과 카이사르의 심복 이었던 안토니우스는 2년간의 집요한 추적으로 가담자들을 샅샅이 잡아 들였다.


이순신 장군을 조선 정부가 가장 죽이고 싶어했듯, 카이사르는 그런 졸렬한 잡인들의 시기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개혁의 완수를 보지 못하고 기틀만 잡아논채 세상을 떠야만 했다. 한이 맺힐만 하다. 원로원은 카이사르를 암살 함으로써 자신들의 시대가 열릴줄 알았지만 정 반대로 원로제도가 몰락하고 옥타비아누스를 1대 황제로 로마가 정국가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됐다.


카이사르는 로마인중 유일하게 평시에도 자주색 망토와 월계관을 쓸수있는 특권이 있었다고 한다.


카이사르 암살을 주도한 카시우스  롱기누스와 자신의 양아들 격인 부르투스 마저 단검을 들이대는 것을 보며  카이사르는 차분히 망토를 덮어 자신의 죽음을 받아 들였다고 전해진다. 와이 파이 부르투스 너마저.. 카이사르를 죽였음에도 로마는 카이사르가 짜놓은 대로 흘러가게 되고 제국으로서 최 전성기 시대를 구가하게 된다. 카이사르는 황제가 되지 않았지만 그의 이름은 사후 각 나라에 황제를 뜻하는 고유명사가 돼어 버리고 신전건립을 통해 신격화 되었다.


역사는 끝없이 반복 된다고 하지 않는가.. 인간들의 본성이 변하지 않아 그렇다.. 카이사르를 찌른자들이 그가 돌아오는것을 보게 된다면...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나라가 잘못되기를 바라고 지도자의 발목을 잡고 방해하며 실패하기만 기원하는  잡인들의 잡스런 행위는 2천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타국과 전쟁에서의 승전 보다 자신들의 입지 강화만을 바라는 잡인들의 조잡한 마음은  금도 위인과 인간의 위대함을 무조건 시기하고 공적을 세우지 못하게 발목을 붙잡고 있는것을 본다. 카이사르의 암살의 의미에 대해 괴테가 한말 이상을 찾아볼수가 없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무의미한 행위" "무익을 넘어 유해한 비극".. 인간종업그래이드로 의식이 달라지지 않는한 위인들을 시기하고 해치고자 하는 무의미한 낭비의 원숭스런 역사는 끝없이 반복된다. 잡인들이 설치고 지배하는 세상에선..


In Un'Altra Vita:

https://youtu.be/1MojQ66rF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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