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Ah May 24. 2019

집나간 자식을 부모가 찾을때..


아주 아주 흔한 드라마속 장면.


어릴때부터 부모없이 고아로 자란 주인공.. 온갖 고난속을 헤치며 나름 자리를 잡고 살아간다.


어느날,


선그라스에 검정양복 입은 불길한 기운의 남자가 불쑥 찾아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버지란 사람이 다 늙어 힘이빠져 어릴적 헤어진 자식인 자신을 찾는다는 뜬금없는 소식을 전한다. 어려울땐 본체만체 하고 기껏 힘들게 노력해 나름 잘먹고 잘사는데 귀찮게 왜 다 늙어서 부모랍시고 찾냐고 서운함을 토한다.


몇년 안 남았다고 한다..


부모라 해도 생판 모르는  늙은 노인 몇년간 마지막 뒷치닥거리를 하러 찾아가야 할지 말지 갈등한다..



아버지란 사람이 지금 에서야 자식을 찾는 진짜 이유는.. 사실은 재벌로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 줄때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아주아주 흔하게 볼수있는 내용들..


당신이 삶속에 갑자기 마주치는 뜬금없는 고난의 정체는 이 선그라스에 검정양복 입은 남자 일지도 모른다. 몇년 안 남았으니 물려줄 유산이 있다고 아버지가 찾고 있다는 소식 일수도 있다는..


Erkan Aki - Forever is not long enough:

https://youtu.be/2KwlIGVBcbw

I'm A-Doun for Lack O' Johnny:

https://youtu.be/XcbAeUkHYhA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