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적절'한 영화 '기생충'트라우마의 회복, 영화가 시대를 말하다. | 칸느 영화제 황금야자상 수상으로 한국영화사 최고의 찬사를 받고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영화 초반에 친구로 부터 수석을 선물받은 아들을 보면서 주인공 기택의 대사가 나온다. "참으로 시의 적절하다." 자신의 처지와 어울리지 않는 어려운 한문 사자성어를 쓰는 모습이 상당히 코믹스럽게 다가와서 인상깊게 남는 대사가 된다. 기생충 영화를 보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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