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Ah Jun 20. 2019

나로서 항상 만족해..

I AM THAT OHM MOOAH


나는 나로서 충분히 만족해..

Ohm MooAh 로 충분해..


남들과 달리 내장이 없어도 상관없어. 음주와 무절제한 식탐의 즐거움이 사라진것이 좀 아쉬운 정도야. 대신 죽음 앞에 무릎 꿇지 않아도 되니까  더더욱 다른것에 무뤂 꿇을일은 없어.


먹고 마시는것에서 유로워 지면 가진 재물이 없어도 그다지 궁핍하진 않아. 그것은 원래부터 내것도 남의것도 아닌 숫자로 매겨지는 허상이기 때문이야.. 주머니는 비었는데 주식 사놓고 매일 부자됐다 망했다  마음이 벌이는 장난 같은것?


인간이 나약한건 죽음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지..모든 종교가 그 약점을 공략해서 장사를 하니 말야..


육체적 아픔과 고통도 몇년 자르고 째고 매일같이 사경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그냥 귀찮은 짓꺼리외에 별거 아니야.. 더 이상 죽음과 고통을 빌미로 잡스런 에고들의 농간에 내가 놀아나거나 영향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야.



검은 바닷물 속을 보면서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지만

알다시피 그 속에도  많은 생물들이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거야..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는걸 알거야.. 단순한 적응 문제란 이야기지..


내가 가장 꺼려 하는것은 죽음도 아니고 혼자라는 외로움도 아니고, 가난도 아니고  단지..


에고놀음에 빠져서  내가 나 자신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때야.. 멋진곳에 내가 가 있어도 내가 멋진것은 아니야.명품옷을 걸친다고 내가 명품이 아닌것과 같아. 내가 아닌 다른 무엇으로 나를 치장해봤자 나를 만족시키진 못해. 이미 젊을때 다 해본것들 이라서 있으면 누리는거고 없어도 상관은 없어. 육체도 마찬가지야. 


왜 내가 나 자신으로 살기를 항상 기도하는지 알겠지? 나는 Ohm MooAh  로 충분히 만족하고 그 외의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이미 있는것들 만을 누리기에도 삶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 법이야.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 항상 당하게 나 자신으로 살수 있기를 바랄뿐이야.. 그래서 항상 기도하는 거야..


Ohm MooAh..

나 자신으로 살수있게 해주시기를..


I AM THAT OHM MOOAH..


To Where You Are:

https://youtu.be/iWPLNf4o3aE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의 기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