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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Nov 04. 2015

뇌파 영역의 조절

알파파 뇌파의 사용과 진화와의 상관관계


인간의 뇌에서 전두엽이라는 부분에서 발산하는 전기적 파장을 뇌파라고 한다. 의식의 파장 종류를 과학적으로 나타내는 유일한 지표인 셈인데 그 파장의 주파수에 따라 게 베타 알파 세타 델타등으로 구분지어진다.


인간의 일상생활은 '베타' 파 안에서 이루어진다.

인간이 일상 생활에서 내보내는 뇌파는 베타파 이다.베타파는 시각 청각 촉각등을 통해 반응하며 동물적인 본능에 반응하기 때문에 모든 일상 생활 교류가 베타파 안에서 진행된다. 파장이 거칠고 오감을 통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인간종이 아직 원숭이류에 머물고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로서 돌고래등의 생물체들 보다도 훨씬 거친 뇌파를 발산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이 그보다 깊은 영역인 알파 세타파로 진입할때는 특수한 훈련이 따르지 않는한은 수면중에나 가능하다.이 영역은 눈으로 보는 시각과 귀로듣는 청각등 기관을 통한 오감이 잠드는 대신 새로운 감각들로 보고 듣고 할수 있게 되며 세타파 부터는 초감각이라는 ESP영역이다.



아주 극소수 인간들만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이런 뇌파를 발산할수 있는데 알파파 상태만 제대로 활용해도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사물이 보이는 상태 '제3의 눈' 이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베타파와 세타파 사이의 경계인 알파파 상태를 지날때 실제같은 꿈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상태에 빠지게 되면 꿈을 꾸면서 기존에 사용되던 감각들 보다 훨씬 예민한 감각들을 생생하게 느끼게 되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 을 보면 이해가 쉽다.


뇌과학 에서는 램수면 상태일때 루시드 드림이 형성된다고 하는데 전전두엽이 피질과 그 주위로 활성화 되며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 양이 갑자기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루시드 드림' 을 물리학적으로 접근한다면 얻어낼수 결과는 고작 이정도 설명이다.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꿈 '루시드 드림'


필자의 경우는 잠잘때 나도 모르게 일반 사람들이 말하는 '루시드 드림' 상태를 자주 겪어서 비교적 경험이 많은 편인데 루시드 드림에 관련한 지식이 없던지라 예고없이 닥친 상황속에서 몇시간을 꿈속에서 매번 이게 ' 꿈일까 현실일까 ' 아무것도 결정내리지 못하고 고민만 하다 깬적이 많다.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가 너무 이상한 이야기를 해서 이 친구가 이럴리가 없는데 갑자기 의심을 들면서 혹시 내가 꿈속에 있는것이 아닐까..고민한적이 있다.그러나 쉽사리 꿈속이라고 단정 지을수도 없었기에 눈앞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좋을지 꿈속에서 깊은 고민을 한다.



그럴경우, 자신만의 꿈속 표식 훈련을 가지라고 하는데 (영화 인셉션 에서는 '돌아가는 팽이' 가 현실이 아닌 꿈속이라는 표식으로 사용된다.주인공은 팽이가 멈추지 않고 계속 회전하는것을 근거로 꿈과 현실을 구분한다.)그런 표식이 없으면 실제보다 더 리얼한 꿈속에서 혼란에 빠지게 된다.


몇시간 동안 꿈의 주체자인 '나'를 인식하지 못하고 꿈이라는 증거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며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곤 했는데 많은 테스트를 해보고 나서야 "이것이 현실일리가 없다." 는 확증을 가질수 있었다.


눈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광경이 현실이 아니란것을 확신한 순간,나는 흥분하기 시작했고 아쉽게도 그 순간 뇌파가 흔들리면서 잠에서 깨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즉, 붓다가 수행할때 처럼 온갖 귀신들이 위협하고 장난치는것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계속 알파파 상태를 유지할수 있으며 보다 더 깊은 영역을 탐구할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돤다.이것은 본능에 지배되지 않는 수행등의 훈련이 요구될수도 있으며 현실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확실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꿈속에서 깨어있음 (자각)은 루시드 드림의 핵심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과 인터스텔라는 단순한 공상이 아닌 철저하게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영화 '인셉션' 에서는 기계를 사용해 정해진 시간동안 강제로 알파파 상태에 머물게 되는데 실제 알파파 상태에 머물게 돼면 자신이 창조한 꿈속의 세계를 즐겁게 여행할수 있다. 세타파와 알파파 사이의 경계에서 들리는 소리는 현실세계 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더 뚜렷하고 색상도 더욱 선명하며 촉감도 무게가 느껴지지않는 섬세한 감각을 느낄수 있다.


인간이 보통 꿈속에서 어떤 예지를 느낄때 짧게 접하는 영역이기도 한데 이 영역과 접촉하기 위해 보통 인간들은 일종의 트랜스 상태를 유발하는 행위들을 하기도 한다. 교회등지에서 기도도중 경험한다는 계시,방언 등의 현상도 이 알파파 상태를 접하면서 벌어지는 현상들중 하나이며 무당들의 접신 상태도 마찬가지이다. 궂이 잠에들지 않더라도 이 알파파 상태로 접어드는것은 오감적 본능을 잠재우는 뇌파영역의 조절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진입이 가능하지만 그 상태를 만들기 위해 트랜스 상태를 억지로 유발하는 여러 수련 방법들이 각 종교 영성단체 마다 널려있다.


루시드 드림도 그 깊이에 따라 점점 심오한 경지로 들어갈수 있는데 베타와 알파파 사이의 얇은 파장에서 세타파 영역으로 까지 훈련을 통해 들어가볼수 있다. 시간의 흐름 자체를 벗어난 경험을 통해 시간이 환상이란것을 깨닫게 된다. (인셉션 영화속에서는 꿈속의 꿈이라는 단계를 거쳐 더 깊은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며 시간이 배수로 늘어나 최종 단계에 이르면 시간이 무한히 늘어난 림보라는 공간에 빠지게 된다.)


의식의 확장과 뇌파영역


의식의 수준 확장은 지식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개개인 본성과 더 연관있는데 뇌에서 나오는 전기파장인 뇌파를 기준으로 의식수준 정도를 측정한다면 베타파 영역의 인간들 사이에서 우열을 가린다는것은 무의미 하다. 영성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를 대단한 존재라고 아무리 착각하고 우겨대도 의식은 베타파장을 발산하는 평범한 인간일뿐이고  알파파를 조금 넘나들며 '신끼' 를 자랑하는 무당파 들도 배타파 영역의 보통 인간들일 뿐이다.  알파파 영역은 세타파 영역으로 가기위한 짧은 경계선으로 누구나 갈수있고 매일 자면서 드나들수 있다. (비록 너무짧아 기억은 못하겟지만)


유명한 영성 지도자나 채널러 자기착각에 빠진 도인등 온갖 신비주의를 표방하는 인간들도 뇌파 영역의 비밀을 깨닫게 돼면 절대 할수없는 촌스런 (?)행동들을 하는것으로 보아 어김없는 배타파 영역의 보통 인간들인데 지식과 말로 무장한것이 특징이다.실체를 아는 인간은 결코 신비주의를 표방하지 않는다.


이분야의 선지자는 애드가 캐이시, 그리고 학문적으로 체계를 확립한 '마인드 콘트롤' 창시자 호세실바 라는 인물이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 '마인드 콘트롤' 을 군사무기화 하려고 해서 미소간 냉전 시대때는 양국에서 초능력부대 양성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뇌파를 개발해 무기화 하려는 시도가 일정한 성공을 거두긴 했으나 뇌파 영역의 비밀은 인간 본성이 무엇인가 하는 '성선설 성악설 '과 같은 주제와도 깊은 연관이 있으며 물리학적으로 접근할수 없는 분야이기에 군사무기화 하려는 시도는 한계점이 있다. 국내에 이 마인드 콘트롤을 확산시킨 지인분의 설명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70년대 마인드 콘트롤 붐이 급격히 확산되다 그 한계를 보고 시들해졌다고 한다. 마인드 콘트롤을 배워 남을 이기기 위한 학습능력 향상등 엉뚱한 방향을 목적으로 다가서는 것은 실체를 알면 앞뒤가 맞지않는 넌센스 이다.어느정도의 뇌파의식에 이르면 경쟁하는것이 의미가 없음을 알게되고 경쟁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는데 경쟁에 이기기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배우려 하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고양이가 쥐를 더 잘 잡기위해 인간의 윤리를 배워 어디다 써먹을것인가..


돈이 필요없다는 주장을 펼치며 사람들 끌어모으는 종교 영성 단체의 진짜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서 라는 것과도 같은데 진짜 돈이 안된다면 그 주장에 관심이 사라지는것으로 한국사람들의 거의 모든 가치기준은 돈과 연관돼어 돈이 안된다 판단되면 그 분야는 종말을 맞는다.


실제 인간이 완벽하게 다른종으로 업그래이드 진화 하기 위해선 깨어있는 상태에서도 알파파를 거쳐 세타파 영역으로 진입이 가능해야 하지만 현재의 인간종에게 ESP 영역은 허락되어 있지 않다. 세타파 영역으로 진입하는 순간 의식은 흩어지고 수면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에드가 케이시는 세타파 수면상태에서 투시등을 행해 환자들을 진단하고 했지만 극히 드문 케이스 이다.)아직 의식이 성숙되지 않은 종에게 의식을 지닌채 세타파 진입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제어장치를 풀려고 기를써도 현재의 인간종은 그 봉인을 풀수없다. 물고기가 육지에 올라와 나무에서 살겠다고 시도하는 것과 비슷하다. (진화론 에서는 이런 진화가 몇백만년?정도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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