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곡중에서 가수 성악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곡을 꼽으라 한다면 '푸치니' 의 미완성 오페라 '투란 도트'중 마지막 아리아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 일것이다.한국 말로는'공주는 잠못 이루고' 라는 의역 제목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유명한 테너 성악가 중에서 이 곡을 안 부르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곡의 음악적 훌륭함과 대중들에게 전해지는 감동, 마지막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 가수의 가창력을 극대치로 표현할수 있어서 모든 일류 테너 성악가 들이 심혈을 기울여 도전하는 필수곡이다.
소프라노나 가창력에 자신있는 대중 가수들도 가끔씩 도전하곤 하는데 워낙 세계 최정상급 가창력을 인정빋은 쟁쟁한 가수들이 전부부르는 곡인지라 왼만한 가창력으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내이션' 에서 암살자가 영국총리 암살 타이밍을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중 'Nessun Dorma' 클라이막스 음에 맞추는 장면도 나온다.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미완성 상태였으나마지막 막을 푸치니의 밀라노 음악원 동창 후배이자 토리노음악원장인 프란코 알파노가 토스카니니의 의뢰를 받아 완성해서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오페라내용은 기괴하기 짝이 없다. 당시 서양인관점에서 판타지 세계인 동양 중국이 배경이고 스핑크스 이야기 처럼 투란도트 공주가 수수께끼를 내서 풀면 왕자는 무진장 이쁜 투란도트 공주와 결혼할수 있고 못풀면 사형 당하게 된다는직쏘의[Saw]Ful 한 이야기.. 일국의 왕자들을 문제를 못푼다는 이유만으로 사형 시키는 그런 무시무시한 여자와 결혼 하려고 왕자들이 계속 도전해 사형 당하고 주인공 왕자가 공주의 문제를 풀고 공주에게 자기 이름을 알아 맞히라는 문제를 다시 내서 결혼하게 된다는.. 취미로 왕자 연쇄살인을 즐기는 살인마 공주에게 "내 이름은 사랑이야.. 나를 '사랑' 이라 불러다오..." 라는 상식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내용 이지만 푸치니의 곡력이 쎄서 나비부인과 함께 명작 오페라로 사랑 받고있다.
특히나 이곡 'Nessun Dorma' 가 워낙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고 유명한지라수많은 가수가 부른 버전이 있고 색 다르게 편곡한 버전도 엄청 많이 존재한다.
요즘 잠을 거의 안자는데 잠깐씩 잠이들면 범상치 않은 꿈을 계속해서 꾼다. 전부 물과홍수에 관한 꿈인데 중국에서 대형 물난리 사태가 터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남의나라 일이지만 왠지 의미있는 싸인같다.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변화 뉴스가 점점 강도를 더해간다.코로나도 그렇지만 지구 변화를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시기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할텐데 벌써부터 조짐이 보인다.깨어있으라.. 뭔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