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지는 꽃처럼 태어났다 사라지는 생명들이란...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최소 한번씩은 왜 살아가는 것인지 목적지와 목표를 잃어버릴때가 있다. 애초 삶이란 무엇이었는지 알수가 없어질때가 온다.
왜 인간을 비롯해 모든 생명체들이 이 지구위에 각자의 모습대로 태어나 삶이란 것을 자각하게됐으며 각자 정해진 육체의 틀로 주어진 삶이란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어지는 것이다.
꽃이 한창일때 처럼 인간에게도 젊음이란 찬란한 시간들이 온다. 그 시기 인간은 세상의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배우게 된다. 그리고, 어느순간 나이를 먹어가면서 눈부신 젊음도 점차 노쇠해지고 생각도 생기를 잃고 아름다움을 잃어가는것이 일반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중년이 지나가면서 여기저기 몸도 망가져 가고 생노병사란 틀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절감하게 된다.
그럴때 인간은 목적을 잃어버리기 쉽게된다. 반대로 표현하자면 그제서야 비로서 삶이란 무엇인지 곰곰히 성찰할수 있게된다. 나름 해답을 알려주겟노라 사기치는 종교 영성계의 변태망에서 슬기롭게 잘 피할수 있다면 그런 의문은 의식의 진화차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현상이다.
인간이 왜 태어났으며 이런저런 일들을 하기위해 태어났고 생을 자각하고 충분히 만족스런 삶을 영위 하였노라 그렇게 느끼고 죽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알수는 없지만, 인간의식의 진화의 첫발은 항상 "왜 ?" 라는 질문에서 부터 시작된다. 종교 영성을 빙자해 그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이상한 사람들이 세상엔 너무나 많고도 많다. 정답이라고 말만 지껄일뿐 일반인들과 똑같이 생노병사에 얽매여 있다면 그것은 아직 본인도 답을 찾지 못했다는 말과도 같음으로 같은 수준의 종끼리 그야말로 우문우답 하며 스승과 제자놀이를 하며 서로 정답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