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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Y Jul 26. 2024

가게 오픈 한 달 차

저는 샤이 브런치 작가입니다

퇴근하기 전 잠깐 시간이 남아서 급하게 오늘의 브런치를 씁니다!

마침 오늘이 월세를 내는 날이었습니다.

그 뜻은 오픈한 지 한 달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정말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 채 지나간 거 같네요.

제가 워낙 완벽주의 성격이라 (사실 완벽주의라고 하면 왠지 스스로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오랜 시간 동안 부정했지만 이젠 인정할 때가 된 거 같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짠!! 하고 완벽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되게 강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로지 제 욕심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장사는 정말 살아있는 생명체 같습니다.

그래서 함께 성장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때론 이 말 없는 생명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고,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 답답할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새끼(baby)'니까 결국엔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브런치는 저만의 공개적인 다이어리(상당히 모순적이지요?) 같은 공간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지인들이 하나둘씩 읽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좀 더 책임감 있게 브런치를 자주 업데이트 하려고 해요.


아!!

그리고 여러분 장마철에 바퀴벌레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ㅠㅠ

세스코만이 답인가요?

바퀴벌레를 하도 많이 봐서 바퀴벌레 디자인이 나올 거 같네요.

아마 아무도 구매 안 할 듯싶네요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콩주편지 YY

@kongjude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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