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숨은 비결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를 읽고

by 예니

R=vd라는 말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많은 책들에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을 시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흔히 이야기하곤 한다.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에서도 꿈을 시각화하는 보물지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물지도란 무엇이고 이 보물지도가 어떻게 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일까? 꿈을 명확하게 시각화할수록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은 진짜일까?






목표를 기록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SMART 원칙을 활용한 보물지도 만들기


이 책의 저자도 보물지도에 작성했던 꿈들을 실제로 이뤘다고 한다. 보물지도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나의 보물지도임을 표기하고 내 사진을 붙이고, 내가 원하는 꿈과 목표의 사진들을 하나씩 붙이기만 하면 된다. 다만 꿈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SMART 원칙에 따라 추가적인 내용을 기입하면 더 좋다. 여기서 SMART 원칙이란, specific 구체적인, measurable 측정 가능한, agreed upon 동의하는, realistic 현실적인, timely 기한이 명확한을 의미한다. 즉 기한과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꿈을 더 구체적으로 그릴수록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하버드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목표를 기록하고 반복해서 보는 것은 큰 변화를 만든다고 한다. 연구는 총 세 그룹의 학생들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그룹인 84%의 학생들은 목표가 없었고, 두 번째 그룹인 13%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지만 특별히 기록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그룹인 3%의 학생들만 목표가 있었고 그것을 기록했다고 한다. 몇 년 후 그들의 수입을 비교해 보니, 세 번째 그룹인 3%의 학생들의 수입이 나머지 97%의 학생들의 수입을 합한 것보다 10배 더 많다는 결과가 있었다. 이렇듯, 목표를 기록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잠재의식에 깊게 새길수록 그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잠재의식에 목표를 새기는 방법

자기 암시, 보물지도, 행동


보물지도를 자주 보면 인생에 불필요한 걱정거리들에서 벗어나, 꿈과 가까워지는 일에만 계속해서 의식을 집중할 수 있다. 잠재의식에는 몇 가지 특성이 있다. 잠재의식은 말보다 이미지에 더 크게 반응한다. 보물지도에 내 꿈을 그냥 적는 것이 아니라 사진과 이미지를 직접 붙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 번째, 잠재의식은 감정이 담기고 자주 반복되는 것에 반응한다. 보물지도를 만들고 끝인 게 아니라 자주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잠재의식은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한다. 우리가 레몬을 먹지 않아도 타액이 분비되는 것처럼, 우리가 성공 장면을 계속해서 떠올리기만 해도 잠재의식에서는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이미지가 높아진다. 잠재의식에 목표를 확실히 심어주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나의 목표를 입으로 되뇌는 자기 암시적 선언이 필요하고, 보물지도를 보며 계속해서 생각해야 하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자기 암시적 선언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자기 암시는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 가능하다면 과거완료형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즉, ‘00 하면 좋겠다“ > ”00를 이루고 싶다“ > ”00를 이룰 예정이다“ > ”00가 이뤄지고 있다“ > ”00를 이뤘다“ 처럼 과거완료형 표현으로 갈수록 자기 암시의 효과가 더 커진다. 자기 암시는 긍정적 표현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몇 번씩 반복할 수 있도록 되도록 간단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목표 설정의 진정한 목적은

결과를 의심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 것


빌게이츠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더니 큰 비전을 가지고 있었던 것뿐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큰 비전을 가지고, 나의 가능성을 믿고, 행동하면 이루어진다. 그런데 여기서 ‘목표’는 남이 정해준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목표여야 한다.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꿈과 목표를 쫓는 것은 인생 낭비다. 내가 설정한 목표가 정말 나의 가치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보물지도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들로 나의 보물지도를 만들어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고, 두고두고 본다면 정말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자기 계발 유튜브나 책들을 보면 ‘자기 암시’의 효과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곤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실천해 본 적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자기 암시 문구도, 보물지도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목표를 정하는 일과 행복하게 목표를 달성하는 일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목표에 매달려서 스트레스받고 조급해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완료형 자기 암시 표현처럼 내가 원하는 목표는 가장 좋은 때에, 가장 내가 필요할 때 주어질 것이고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식의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이루는 데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실현될 것을 굳게 믿고 매일을 열심히,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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