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기주의자로 평생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 인생의 태도
# 웨인 다이어
# 더퀘스트
# 2020년 6월
# 한 줄 추천평 : ★★☆☆☆ '긍정적으로 살아라'라는 게 이 책의 포인트. 이런 식의 책은 대체로 다 비슷비슷하다. 목차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읽기 쉬는 정도 : ★★★★★ 매우 읽기 쉽다.
너무나 화가 가득 찬 나를 반사시켜보기 위해 산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을 즐기지 않지만, 제정신이 아니었던 2020년 여름에 샀다. 책은 그 자체의 내용보다도 때로는 어떤 책을 선택한 상황과 이유가 더 특별해지기도 한다.
삶에서 부정적인 일이 생길 때마다 그 사람에게 사랑을 보내도록 연습해보세요. 그가 당신에게 심술궂게 군다고 해도 말입니다. 거칠게 운전하는 사람과 마주쳤을 때 작게라도 이렇게 연습할 수 있다면, 나중에 직장에서 나를 완전히 쓰러뜨릴 전략을 꾸미는 동료나 내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친구에게도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 이것을 삶의 방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사랑을 보내면 그 사랑은 더욱더 커져서 다시 내 삶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유로워질 겁니다. 뿌리내린 증오는 그 어떤 암보다 더 해로운 독이기 때문이죠. 사랑을 보내지 않으면 그 감정에 먹히고 맙니다. 또한 한계 없는, 깨우친 삶을 살 수도 없죠.
제1장 :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있다
삶에서 내가 경험하는 일들은 저 바깥에 존재하는 것들을 어떻게 인지 했느냐에서 온다.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그 대상이 변화한다. 원효대사 해골물은 진리이다.
제2장 : 내 인생, 내가 선택한 결과
내 인생에 일어나는 것, 내면에서 혹은 바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있다. 내 안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누구도 나를 화나게 할 수 없고, 누구도 나를 우울하게 할 수 없다. 오직 나만이 나를 화나게 하고, 나를 우울하게 한다. 내가 가진, 내 속에 있는 분노, 증오, 화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나라는 존재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믿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이다. 나의 가치는 다른 어떤 것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내가 믿기로 한 생각에서 나온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갈 역량과 의지가 있다.
제3장 : 어떤 일이 벌어지길 기대하는가
제4장 : 나는 정말로 누구인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이 나의 지금을 결정한다는 생각을 놓아 보내세요.'라는 말은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지만, 나의 가치관과는 충돌되는 문장이었다. 과거의 모든 순간이 현재였고, 그것이 쌓여서 내가 된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이름이 나는 아니다.
내 육체가 나는 아니다.
내 정신이 나는 아니다.
내 직업이 나는 아니다.
내가 맺은 관계가 나는 아니다.
국적, 인종, 종교 등 내게 붙은 그 어떤 꼬리표도 내가 아니다.
내가 하루 종일 한 생각이 바로 나 자신이 된다. 그러므로 생각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말아야 한다.
제5장 네 안의 목소리를 들어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란 그저 의견일 뿐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 의견은 가치가 거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킬 때뿐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날 상처 입힐 수 없고, 날 파괴할 수 없으며, 나의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없습니다.
제6장 : 투덜이가 아니라 긍정주의자가 되어라
제7장 : 깨달음의 본보기들
'내 안의 아이를 해방시켜라’ 즉, 어릴 때 해보고 싶었던 것, 못해본 것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제8장 : 사랑으로 이끌어라
제9장 : 삶의 목적은 현재에 있다
우리의 신경은 해야만 하는 일들에 쏠려 있다. 목표를 설정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만 삶이 맞춰지게 된다. 그러면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 오히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게 된다.
제10장 : 자신의 행복을 따라가라
제11장 : 나만의 정원을 조성하라
행복은 내적인 개념이고, 행복은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행복을 찾아 헤매지만 그렇게는 행복을 발견하지 못한다.
어디로 가든 거기에 내가 있다.
제12장 : 변화를 도울 아홉 가지 질문들
삶이 6개월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무엇을 할까요?
지금까지 함께 살아본 적 없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지금까지 살았던 곳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어디에 살까요?
시간을 잴 다른 능력이나 시계가 없다면 몇 시간 정도 잘까요?
식사 시간 같은 게 없다면 언제 어느 정도의 양을 먹을까요?
돈 같은 게 없다면 뭘 할까요?
지금 내가 몇 살인지 모른다고 한다면 나는 몇 살일까요?
오늘부터 새로 시작한다면 어떤 성격의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어떤 이름표도 없다면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나는 나를 사랑으로 가득 채운다. 그리고 이 사랑을 세상에 전달한다. 누군가 이걸 받아들인다면 매우 멋진 일이다.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그들이 그렇게 한 것일 뿐이다. 이 지구 상에 업보가 있다는 걸 나는 이제 이해하기 시작했다. 내가 알고 있는 건 오직 내 고통과 괴로움, 어려움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이 비애에 차 있을 때 사랑으로 품어주면 그 사랑이 되돌아올 것임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