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이 붙어있는 통삼겹을 보면 굉장히 숙련된 자들에게만 허락된 부위같지만
생각보다 무척 간단하고 편리하게 그럴듯한 요리를 할수 있는 부위이다.
최근에 이 통삼겹으로 하는 요리 레서피가 많이 보인다.
쉐프들의 다양한 레서피가 있고 특히 고든램지의 레서피를 많이들 추천하던데
팬에서 조리하고 다시 오븐으로 들어가는 다소 복잡한 과정이 있길래 좀더 간편하면서
껍질의 식감은 살리는 레서피를 찾아보았다.
가수 성시경의 팬이다. 그의 허세없는 말투와 어법도 좋아하며
그의 음악과 목소리의 매료되었지만 그가 요리까지 이렇게 단정하게 할줄은 몰랐다.
계량도 없다. 그냥 감으로 촉으로 모든 요리를 한다.
아마 할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역시 딱 그의 스타일이다.
통삼겹 오븐구이 레서피도 무척 간단하다.
먼저 껍질이 붙어있는 통삼겹을 준비한다. 마트에서 잘라파는 통삼겹을 얇고 길다랗다.
정육점에 가서 넓적하게 하지만 직사각형으로 고기를 재단해서 구매했다.
가지고 있는 오븐용 용기에 맞춰 준비하면 편하겠다.
들어가는 양념의 이름만 공개하고 양은 자기맘대로. 취향대로
소금, 후추,카이엔페퍼,파프리카가루,큐민,설탕을 고기의 크기에 맞게 섞어 준비하라고한다.
통삼겹은 하루전에 준비해서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말리라고한다. 껍질이 바삭하게 익기 위한 과정이다.
혹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꿀팁을 방출했다. 껍질을 잘 닦아서 식초와 소금뿌리고 낮은 온도 130도정도에서 한시간을 구워낸다. 고기는 거의 익지않고 껍질만 건조시키는 방법이다.
시간이 있다면 키친타월에 올려 하루정도 냉장에서 말린후 살부분을 벌집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준다.
양념이 골고구 잘 베이게하기위함이다.
통삼겹을 호일로 잘 싸고 껍질 부분은 바삭함 시감을 위해 오일을 더해 발라준다.
210도로 50분 구워낸다. 두께가 두꺼운경우는 1시간이 넘도록 구워야 익는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삼겹구이가 된다.
샐러드나 파스타와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메인디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