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는 인생과도 같다.
처음엔 좀 망친것같기도하고 서툴러 터질것만 같은데 치명적인 실수만 하지않는다면
뭉근하게 좀 기다려 나중에 그럭저럭 먹을만한 계란말이 한조각을 먹을수 있게된다.
반찬이 없을때 종종 하는 해먹는데 김을 말기도하고 야채를 썰어넣기도하는데
명란이 있다면 명란계란말이를 해보자.
명란을 넣을때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쪽파가 있다면 송송 썰어 넣어도 좋다.
계란말이를 할때는 얇게 조금씩 지져주는게 중요한데 명란이 정중앙에 오도록 하기위해서는
중반쯤에 한줄로 명란을 올리고 여러번 굴려 안에서 명란이 조금 익도록 세지않은 불에 익히는게 좋다.
여러번 계란물을 더해 굴려가면서 익히고 마지막에는 계란말이 전체를 골고루 돌려가며 익히고
도마에서 한김 식혀 자르면 부셔지지 않게 자를수 있다.
한김 식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