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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 부재료 준비

by 아나애미

솥밥 해먹는것을 좋아한다.

현미와 5분도미를 반정도씩 섞어 밥을 짓는데 완두콩이나 옥수수 혹은 은행이나 호랑이콩등을 섞는다.

이런 재료들은 철에 손쉽게 구할수가 있으니 미리 준비해서 손질해두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밥을 지을때 한주먹씩 같이 섞어 먹으면 좋다.


완두콩은 깍지로 사다가 미리 콩을 손질해두고, 옥수수도 찰옥수수 철이 되면 사다가

알을 따로 분리해서 준비해둔다. 호랑이콩은 정말 잠깐 나오는데 재래시장에서는 쉽게 구할수 있다.

은행도 따로 사다두었다가 밤솥밥을 할때 같이 넣어먹는다.


납작한 냉동실용 용기에 담아두면 들러붙지않아 바로바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완두콩의 경우 처음부터 넣어 지으면 쪼글거려지는데 뜸이 들때 넣으면 색감도 탱탱한 콩모양도 그대로 살려

보기에도 좋다.


반찬이 없는날은 콩을 듬뿍넣고 지으면 조금 덜 미안하고

알록달록한 콩이 고슬거리는 밥알과 같이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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