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단지

by 아나애미

궁중 디저트메뉴로 알려진 곶감단지.

곶감이 좋은 시기에 만들어 냉동해두고 일년내내 손님이 왔을때나

달콤하고 고소한 디저트가 먹고싶은날엔 꺼내 조금씩 잘라 먹는다.

옛날 임금들은 정말 이런 디저트를 먹었을까. 수랏간 상궁들이 정말 이런걸 만들어올렸을까.

각종 견과류는 형편껏 넣는다. 엣날엔 이런 다양한 견과류가 없었겠지만

호두, 피칸, 해바라기씨, 다양한 견과류와 말린대추는 잘 씻어 물기제거하고 가운데 씨를 빼어 잘게 채를 썰어준다. 여기에 꼭 들어가야하는건 유자차 건더기, 물기는 좀 빼고 건더기 위주로 잘게 썰어 넣어주고

입맛에 따라 꿀의 양을 조절하고 계피가루와 소금 약간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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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꾸덕하게 속을 만들어준비해둔다.

곶감은 꼭지를 따서 안에 씨를 발라내 곶감속 살은 겉껍질쪽으로 꾹꾹 눌러 안에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준다.

꼭지를 너무 크게 자르지말고 최소로 잘라야 만들어 두었을때 모양이 예쁘게된다.

준비해둔 속을 곶감안에 조금씩 눌러서 넣어준다. 꼭꼭 누르면서 담아야 많이 그리고 촘촘히 담겨

나중에 잘랐을때 예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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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랩에 싸서 냉동에 넣고 먹기전에 꺼내 가로로 동그랗게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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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이 먹은 디저트. 오늘은 나도 왕. 아니지 수랏간 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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