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거나 점심에 느끼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비빔국수다. 무조건.
인터넷과 SNS에 여러 가지 비빔국수 레시피가 있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중이다.
오늘 해본 레시피는 좀 많이 맵다. 얼얼하게 매운데
고추장 3. 설탕 1 올리고당 1 식초 2 참기름 1 다진 마늘 1 다시마 육수 3
위의 비율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둔다.
다시마 육수가 킥인데 냉동실에 미리 해두면 편하다. 다시마 육수로 매운맛과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미리 삶아둔 소면을 찬물에 잘 헹궈 식감을 살려둔다.
양념장에 비벼 낸 후 마지막에 참기름을 더하기도 하고 깨를 뿌려내는데
열무김치가 맛나게 익었으니 한 줌 올려낸다.
마침 사다둔 동그랑땡이 있어서 기름 팬에 노릇하게 지져 곁들여 먹었다.
꾸울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