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동 스타일 비빔국수

by 아나애미



20년 전 미국 살 때였는데, 매콤한 게 먹고 싶을 때 그 당시 미국에 사는 한국 아줌마들의 커뮤니티에 올라온 오장동 비빔국수 레시피가 대유행이었다.

자세히 생각나진 않지만 꽤 많은 의외의 재료가 갈아 들어가 하루 이틀 숙성해서 먹었는데

그 맛이 기가 막혔다.


오랜만에 그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 찾아보니 배를 갈아 넣었던 것과 양파와 마늘도 같이 갈아 넣었던 것

그리고 연겨자가 들어갔다는 것이 기억난다.


고춧가루 3. 식초 2 고추장 1 간장 1 올리고당 1 설탕 1 참기름 1 소금 조금이 들어가는 건 여느 비빔국수 양념과 비슷한데 여기에 배. 양파. 마늘이 갈아들어가고 연겨자를 조금 넣고 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해

반나절 이상 숙성해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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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취향에 따라 사과를 더 갈아 넣기도 하고 매실청으로 풍미를 더 살리기도 한다.


그리고 매콤 달콤한 비빔국수 위에는 달콤 짭조름한 양념 고기가 올라가면 금상첨화.

집에 마침 갈비가 있어 달콤 짭조름하게 양념해서 듬뿍 올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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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에 참기름을 조금 뿌려 깨를 올리면 끝.


입맛 없는 날은 무조건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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