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예민이 끝을 달리는 시기다 보니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들이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일도 일이지만, 나에 대한 예의를 차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때면 예민이 극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싸우자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는가.
늘 이럴 때마다 되뇌는 건 딱 하나다. 세상에 완벽한 건 없고 나 또한 완벽하지 않기에 내 맘에 드는 건 없다는 것이다. 그럴수록 정신을 차리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고꾸라질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