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꼼짝없이 집에만 있는 요즈음, 심심하기도 하고 뭘 좀 해볼까 하다가 앱 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부동의 1위 마인 크래프트를 내 돈 주고 깔았다.
워낙 서바이벌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해 이 곳 저곳을 탐험하다 보니 하루가 훌쩍 간다. 집에 있었다면 등짝을 한 대 맞았겠지만 뭐 어떤가.
학생 시절, 엄마 몰래 게임하던 시절에 나이 들면 게임 실컷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도 재미난 게임에 목매다는 걸로 봐선 아직도 난 애긴 앤가 보다.
아 좀비 나오기 전에 집에 들어가야지. 죽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