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어김없이 집에서 보내는 주말. 꼴에 다이어트한다고 맛있는 음식도 참아가며 열심히 집에서 영화만 줄곧 보고 있다.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007 시리즈를 챙겨보고 있는데 어릴 적 환상의 날개를 펼치게 해 준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와 <골든 아이>를 연달아 보았는데 007 시리즈가 이토록 재미난 영화였나 싶을 정도로 꿀잼이었더랬다.
007을 보면서 안 사실인데 제임스 본드를 맡은 배우가 여섯 명이었고 그중에 총 4명의 배우가 나온 007을 시청했다는 점, 그리고 아직 봐야 할 시리즈가 많다는 것이었다. 숀 코넬리가 나온 <골드 핑거> 도 빨리 봐야 할 것 같다.
이토록 볼 영화가 많았는데 그동안 왜 보지 못한 걸까. 올해 초는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진 영화 감상 릴레이를 계속해야 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