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덧붙이는 말
쉐어그라운드가 드디어 설립한 지 4월 10일부로 1년이 되었다.
1년 동안 체감상으로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어떨지 정리해보았다.
(이미지가 왜 이렇게 깨져 보이지.. ㅜㅜ)
1. 거래액과 매출액의 성장세
거래액과 매출액은 1년 동안 전월 대비 평균 300% 성장하였고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5월에서부터 2020년 3월까지의 거래액은 20,307% 그리고 매출액은 19,854% 성장하였다.
쉐어그라운드는 작년 5월 서비스를 개시한 첫 월 거래액은 1천7백만 원에서 35억으로, 첫 월 매출액은 8백만 원에서 17억 원으로 훌쩍 뛰었다.
2. SELL UP 출시
SELL UP(셀업)을 그동안 내부적으로만 사용해오다가 2020년 3월부터 오픈 플랫폼으로 출시하였다.
안드로이드, IOS 그동안 50회 이상 업데이트하였고, 주문 데이터는 30만 건에 이른다.
한 달 동안 우리 목표로 하는 타겟팅에서 13%가 가입하였다. 아직 마케팅을 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이 외에도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인증 그리고 MOU를 맺은 세방(주)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와 MOU를 준비 중이다.
정말 바쁘고 정신없었던 1년이 지났다.
초반 인원에 비해 3배가 넘게 충원이 됐고, 사무실이 금방 좁아져 이사도 2번이나 했다...
그리고 5월에 또 더 넓게 이사 갈 예정이다. ㅎㅎㅎ
기대 반.. 걱정 반..
더 바쁘고 정신없는 1년이 지나길 바라며 :-)
+
그리고 덧붙이는 글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으면서 만나 뵙는 분들도 참 많다.
2019년 하반기에 특히나 VC도 집중해서 몇 번씩 IR 하고 또 미팅하고, 질의응답하고..
그러다 너무 같은 이야기의 반복에 지치기도 하고 우선은 우리 서비스가 먼저였기 때문에 그런 만남들을 모두 중지하고 지금까지 오로지 회사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중 우리와 카테고리가 겹치는 (방향은 전혀 다른, 경쟁사 아님, 심지어 나는 개인적으로 대단하다 생각한..) 어떤 회사에서 말이 들려온다.
우리 회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네 어쩌고저쩌고..
관심 많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정보 찾아볼 수 있다. 혹시 주변에 우리를 만났던 사람들이 있다면 물어볼 수 있다.
그런데, 그 회사가 알고 있는 우리의 정보는 공시되지 않은 정보이다.
어떻게 알았을까?
암만 공통점을 생각 봐도 결론은 하나.
만날때마다 비밀유지 계약서 쓸 수도 없고 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시되지 않은 정보... 어쩌다가 흘러들어 간 그 정보..
그래 그 정보 알고 있을 수 있다. 가지고 있으면서 참고할 수는 있다.
우리도 그런 정보 많이 듣고 보고 모은다. 정말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숙히.
근데, 그걸 외부로 떠들고 다니진 않는다.
어떤 반응을 원하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뭐 이런 반응을 얻었다면 성공한 셈이다.
우리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
yeon@cherground.com으로 직접 문의하길 바란다.
우리 회사에 우호적인 분에게
'내가 너네 정보 다 알고 있어' + 좋지 않은 이야기 또는 카더라
이건 좀 아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