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트렌드가 변해도 조회수가 잘 나오는 컨텐츠

프로세스 이코노미

그 어떤 누구라도 이걸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돈을 최대한 덜 쓰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

무자본이면서 내가 돈을 벌 수 있다면 이만큼 이상적인게 없을 거다.

이 이상적인게 가능한 방법이 있다.

바로 컨텐츠다.

컨텐츠를 통해 나를 보는 사람, 나를 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 돈을 벌게 된다.

컨텐츠라는 건 글,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내가 할 줄만 안다면 글을 써야 하는 노트북,태블릿,컴퓨터 비용 혹은 촬영 장비(폰카메라, 카메라,마이크) 정도의 비용만 쓰면 된다.

그러면 문제는 컨텐츠를 잘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컨텐츠를 잘 만들어야 할까?

그 전에 잘 만든 컨텐츠란 뭘까?

바로 사람들이 잘 반응하는 컨텐츠다.

잘 반응하는 컨텐츠라는건 사람들이 클릭하고 끝까지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거 봐봐'라며 소개하게 되는 컨텐츠다.

그래서 사람들이 잘 반응하는 컨텐츠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트렌드가 바뀐다.

인스타그램만 놓고 보더라도 카드뉴스를 발행하는 형태에서 숏폼인 릴스 컨텐츠로 유행이 바뀌었다.

릴스 내에서도 유행하는 형태가 계속 바껴왔다.

한 때는 카피라이팅으로 '~하는 방법' , '~하는 3가지 이유' 등등이라고 적어 놓고 영상은 2~3초 정도만 나오며 "캡션 참고"라는 형태가 유행이었다.

요즘엔 초반 3초에 사람의 시선을 잡아두는 강력한 후킹 영상을 넣는다.

그게 뒤에 이어질 내용과 상관이 없어도 말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뜨는 컨텐츠들의 공통점이 있다.

최근에 반응이 좋은 컨텐츠들에는 대부분 이런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거다.

아바라 가즈히로 라는 사람이 책을 내며 만든 개념으로 알고 있다.

프로세스 이코노미저자오바라 가즈히로출판인플루엔셜발매2022.05.03.

프로세스 이코노미란 과정을 보여주는 걸 말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반대 개념은 아웃풋 이코노미다.

먼저 아웃풋 이코노미란 상품을 다 만들어낸 후, 결과물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파는거다.

아웃풋 이코노미는 보통 자본이 많은 큰 기업에서 사용한다.

신기술을 도입한 혁신적인 새 상품을 쥐도 새도 모르게 결과물로 낸 다음, 광고와 마케팅에 자본을 투자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거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이 결과물이 나오기 전에 0인 상태에서부터 중간 중간 과정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걸 말한다.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회의하는 모습,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제조사 또는 공장을 리서치 하는 모습, 미팅하는 모습, 중간에 완성된 모습 등등 과정들을 일일이 다 보여주는 것이다.

SNS가 발달해서 누구나 어디서든 동영상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업로드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에 자본이 없어도 기획력이 있고 핸드폰만 있다면 가능한게 프로세스 이코노미다.

그럼 이런 반문이 들 수 있다.

중간 중간 과정이 뭐가 멋있다고 효과가 있으며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은가 말이다.

사람들은 스토리를 좋아한다.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 다 스토리다.

결과가 정해져있지만 보는 사람은 결과를 모른 채 중간 중간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이렇게 될까, 저렇게 될까,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등 감정을 이입하며 계속 그 컨텐츠를 소비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스토리다.

내 인스타그램은 6개월 넘게 팔로워 1100명이었다. 

1100명이고 싶어서 그랬던게 아니고 퍼스널브랜딩하고 싶어서 부지런히 컨텐츠를 만들어 올렸음에도 1100명대였다.

그랬던 내 인스타 침체기를 구제해준 건 프로세스 이코노미다.

그래서 앞으로 내가 연구하며 깨달은 프로세스 이코노미에 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칼럼 형식으로 작성하려 한다.

발행 예정중인 내용들

-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사례들

-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적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 주제

- 왜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효과적인지에 대한 심리적인 접근

- 인생은 세일즈고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강력한 세일즈다.

-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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