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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하 Feb 07. 2017

빅밴과 타워브릿지를 담다.

런던 드로잉








빅밴을 그리는 모습


가끔은 아름다운 여행지를  사진보다는 하나의 그림으로 남기는 것이 더 기억에 남을 때가 있다. 런던은 나에게 가장 뚜렷한 기억으로 남은 도시이고, 그이유는 아마 가장 많은 그림을 그렸기 때문인 것 같다. 사진은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주지만, 그림은 아름다운 모습에 그날, 그때의 내 감성을 함께 담아준다.





빅밴을 드로잉하고, 채색까지 마친 모습.












타워브릿지를 그리는 모습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지않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 하루계획은 단순하게 짜여진다. 하루에 적게는 한 곳, 많게는 두세곳을 다녀오게 된다. 또한 그곳에서 모두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다. 시간이 금처럼 여겨지는 여행이지만, 아주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잘그리든 못그리든 상관 없다. 이건 일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아주 솔직한 여행일기.







타워브릿지를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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