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서 보기 전까진 모른다.

Nikon D3100 / 올림픽공원

by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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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통해서 올림픽공원 사진을 보았다. 너무 예뻐서 이번 주말에 찾아가 봐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찾아갔는데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이었을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처음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도 찍기 싫고 움직이기도 싫었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그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았다. 사람들의 모습이 담기든 안 담기든 사진을 찍었다. (몇 개 건진 것은 없지만..)

인물사진을 찍어보는 연습을 하자고 생각을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피하고 있었다. 잘 찍어보지 않아서 겁도 나고 자신도 없었기에 자꾸만 피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공원 출사에서는 사람들을 많이 담아보려 했다. 여전히 어렵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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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을 때는 모른다. 이 사진이 잘 나왔는지 버릴 사진인지. 하지만 일단 찍어두고 돌아와서 보면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있다. 하지만 그 사진들이 꼭 찍을 당시에도 맘에 들어했던 사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때는 찍어나 볼까 혹은 설마.. 하면서 찍었지만 돌아와서 사진을 하나하나 정리할 때면 그 어떤 사진들보다 맘에 들고 내가 꼭 찍어보고 싶었던 그런 장면들이 담겨져 있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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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마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다닐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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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_ 연분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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