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만 확실한 행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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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계절
한국은 지금 많이 덥다고 친구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이곳은 벌써 가을을 준비하는지 조금씩 바람이 차가워지고 있어요. 저는 더운 공기가 점차 차가워지는 계절을 좋아합니다. 너무 더워 힘들었던 지난 계절이 그리워지기도 하면서 코끝을 살짝 시리게 만드는 바람의 냄새가 반갑기도 해요.
민식이 두식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사소한 그림 일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