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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보람이 있어

당확행 03

by 도하



03

기다린 보람이 있어

소확행 말고 #당확행
사실 줄 서서 기다려 먹는 음식점을 선호하진 않습니다. 무슨 음식을 먹을까, 어느 식당을 갈까 고민하는 것이 제 삶에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은 소중한 사람들과 혹은 홀로 기분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곤 하는데요. 음식점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익숙지 않아 매번 기다리는 동안 짜증과 걱정이 생깁니다. ‘이렇게까지 기다렸는데... 입맛에 안 맞는 거 아냐?’ 하지만 줄 서서 먹는 맛집은 이유가 있나 봐요.

(가끔은 실망할 때도 있지만.....)


더위에 혹은 추위에 떨며 기다린 것이 모두 잊힐 만큼 맛있던 맛집들. 어쩌면 이런 음식을 위해서라면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

여러분의 숨은 맛집! 소개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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