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처음이다.

_ 연분도련 캘리에세이 #41

by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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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화책 두 권을 작업하고 있다. 그중에서 한 권의 내용은, 지나간 과거와 어린 시절을 후회하면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또또씨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또또씨는 '어떠한 일'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 또또씨는 과거를 후회할 줄만 알았지, 오늘을 사랑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더 이상 얘기하면 스포니까...)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모두가 오늘을 맞이하는 것이 인생에서 처음이다. 누구나 각자의 나이는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것이다. 당신도 잘 알듯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배우 윤여정 선생의 말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 나이 60이 돼도 인생은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도 이 나이가 처음이야.
그래서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하나씩 내려놓는 것, 포기하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는 거야."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오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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