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 나를 잃지 않기 위한 몸부림의 기록
스르륵 스쳐 지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한 모임.
그 마지막 날, 건네준 말 한마디가 무척이나 고마웠다.
“이전부터 꼭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우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태교는 세포 때부터 하는 거래요.
지금부터 좋은 생각하고, 밝은 옷, 예쁜 옷 입고 행복하게 지내요.
그러면 건강하게 찾아올 거예요."
신경 안 써줘도, 말 건네주지 않아도 그만이었을 텐데,
뜻밖의 위로에 찐하게 감동을 받고 말았다.
찌이잉 - 한 마음과 조언 고이 받고
집에 달려가서는
“오빠!! 나 예쁜 옷만 입어야 해!! 쇼핑가자!!”
감동과 위로를 내 안에 개그로 진하게 새기며
오늘도 맑은 하루를 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