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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인 Mar 27. 2024

국가대표 선발

선발되었다. 시작이다.

국가대표.

진짜 멋진 표현이다.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원하는 운동, 옛날에는 축구였지만, 그래도 스포츠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는 것.

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기회가 왔다. 나도 국가대표가 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이 진짜 국가대표인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진짜 태극마크를 달고 다른 나라에서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축구로 나라를 대표하여 국가대표로 뛰고,

나는 유포라는 종목으로 나라를 대표하여 국가대표로 뛴다.


공증과 신빙성이라는 측면에서 나의 국가대표는 다소 부족할지도, 아니 많이 부족하다.

아무도 내가 나라를 대표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모른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 자체도 사실 좀 아쉽다. team Korea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대중들이 나를 대표로 인정해 준 것은 또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 좋다. 이렇게 스포츠에서 태극마크를 달아볼 수 있다는 것이.


혹시 아는가?

유포가 유명해져서 나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줄지.


유포는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스포츠입니다.

현재 여러 나라에서 생활체육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은 꽤 유명해진 스포츠가 되었으며, 많은 나라들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유포는 스틱과 링을 가지고 3:3으로 경기하는 방식의 스포츠입니다.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종목이 있습니다.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포츠입니다.


스틱에서 스틱으로 링을 전달하고, 득점 존에서 링을 잡으면 득점입니다.


자세한 경기방식은 유튜브에 youfosport라고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연습하는 내용과 대회참가에 대한 내용으로 연재내용을 채워보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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