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순간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너무도 고마운 표정으로
승무원에게 인사를 건네는
그분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런 순간을
좋아한다.
비행하며 만나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따뜻한 순간을.
729명의 구독자님들.
너무 늦게 글을 올려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바쁘게 복직 교육도 받고, 다시 비행에 적응하느라 글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조금씩 비행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비행하면 만나는 모든 빛나는 순간을 구독자님들과 나눌 수 있도록 잘 보고, 잘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의 글에 누군가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한 문장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쓰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