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순간을 담은 한컷 시
꽃샘추위
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매섭다며
심술을 부린다고 하지만
그건 시샘이 아니라
봄이 더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일
봄을 더 돋보이게 하려는
겨울의 배려이자
자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