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순간을 담은 한컷 시
얼룩 하나 없이
깨끗한 삶을 살고 있는
그런 사람이 있을까
누구에게나
다 보여줄 수 없는
그런 얼룩들을 숨기고 살 뿐
그러다
불쑥 드러날 뿐이지
사는 게 다 그런 것이지
그럼에도
마음의 얼룩을
지울 수 있으면 좋겠다
누가 나에게 남긴 얼룩도
내가 누군가에게 남긴 얼룩도
지울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