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의 태양은 저물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데
왜인지 오늘의 달에는
저물었던 태양이 서려있다.
그 달에는 후회와 슬픔
걱정과 분노가 담겨있다
그 달빛이 강가에 비춰 흩뿌려지고
깊고 깊은 강 속에 스며든다.
태양이 뜨기 전에
멀리멀리 흘러가는 강을 바라보며
내일의 달은 평온하기를
기도한다.
안녕하세요. ‘연’입니다. 경험에서 오는 담백하고 소소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