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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업플라이 유연실 Jun 24. 2017

[미국취업 이야기] SEM 마케팅 전문가 - 김무영님

사진 중앙


일상 곳곳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가 디지털화 됨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직종이 되었어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의 꽃,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담당하고 있는 김무영님의 미국 취업 이야기입니다. 악명높은 미국 비자 스폰서십의 장벽을 훌쩍 뛰어 넘은 무영님의 해외 취업 전략. 지금부터 공유할께요!

 
 
Upfly: 안녕하세요 무영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Rixos Transportation이라는 미국 회사에서 Search Engine Marketing (SEM) Specialist로 일하고 있는 김무영이라고 합니다. SEM Specialist 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간단히 말해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무료로, SEM은 유료 광고를 통해 특정 키워드 검색 시 콘텐츠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회사의 경우 차량 대여와 여행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잠재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직접/간접적 경쟁사들은 어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저희 회사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는 것이 제 업무입니다.


 
Upfly: SEO 전문가로의 진로는 어떻게 선택하게 되셨나요?
 

대학에서는 정보 통신을 전공했는데 전 그쪽으로 전혀 흥미가 없었어요. 대학을 마치고 군대에 갔다 와서도 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죠. 그래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제가 그때는 영어를 잘 못해서 영어 공부도 할 겸, 다른 세상도 볼 겸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어요. 3개월 동안 일반 어학연수반에서 공부하다가 지인의 조언으로 시험 준비반으로 옮겨 MBA 행을 결정하게 됐죠.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MBA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의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되니, 제가 어느 쪽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겠더라고요. 상상하는 것을 재현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바로 볼 수 있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 분야가 특히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죠. 특히 디지털 마케팅 쪽에 흥미가 있었는데, 학교 교과 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케팅을 크게 다루지 않았어요. 그래서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서 링크드인에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Lynda.com)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과 SEO 과정을 인터넷으로 듣기 시작했죠. 그리고 이론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SEO 관련 인턴십을 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Upfly: 학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구직하면서 원하는 기회를 잡기 위한 무영님만의 전략을 공유해 주세요.


전 미국에서 외국인이잖아요. 회사에서 저를 고용하려면 비자도 스폰서해야되고 현지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이 들죠. 그래서 전 미국인들과 경쟁하려면 그들과 똑같이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영문 이력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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