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업플라이 유연실 Jun 29. 2017

영문 이력서, 도대체 커스터마이즈할까?


취업 준비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셨을 조언 - '각 회사에 맞는 이력서로 지원하라!'. 하지만 이미 갖고 있는 스스로의 경험과 이력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지원하는 회사마다 다르게 쓰라는건지 막막할 때가 많으실 거에요. 특히 해외 기업에 지원할 때에는 문화도 잘 몰라서 한국 이력서를 그대로 번역하거나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양식을 다운받아 그대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원하는 회사 및 포지션에 맞는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할께요~!


우선, 지원하는 회사와 포지션에 맞춰 이력서를 쓰는 방법을 살펴보기 전에 왜 다른 이력서를 써야하는지를 생각해봐야해요. 자폭할 수 있는 영문 커버레터 실수 TOP 5 포스트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사람을 채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업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기 때문에 그 조직의 목표에 맞는 성과를 내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필요하죠. 그래서 이력서에는 내가 그 기업의 목표에 맞는 사람이라고 설득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그러면 지원하는 기업에 적합한 이력서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꼼꼼한 물밑 작업(?)은 필수!

우선 이 기업이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 방향, 시장에서의 위치, 경쟁사와의 차이점 등을 알아야해요. LinkedInYoutubeFacebookGlassdoor 등 사이트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하면 회사에서 발행한 다양한 뉴스를 통해 해당 회사의 전반적인 방향을 알 수 있을거에요. 이러한 조사를 통해 나의 장점 및 경험을 회사의 방향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입사전 꼭 조사해 봐야할 것들 5가지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2. 함께 엮일 수 있는 공통 분모 찾기 

Option 1: Proven expert in the use of the entire Microsoft Office suite of products.

또한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좀 더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Access”, “Publisher”, “OneNote”, “Outlook”를 추가적으로 덧붙여 명확하게 나타내면 금상첨화겠죠? ;-)


3. Summary 활용하기   

리크루터들이 이력서를 읽는 평균 시간이 6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The Ladders) 아쉽게도 6초 안에 어필하지 못하면 몇시간 동안 정성들여 쓴 이력서는 읽혀지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이력서 가장 앞머리에 나의 selling points를 요약해놓은 summary란을 두어 짧은 시간 안에 어필해야 돼요.


리크루터들이 주로 확인하는 섹션 (출처: Business Insider)


이때 중요한 것은, 이전에 찾아 놓은 키워드를 적극 활용해서 내가 해당 직무에 '딱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에요. 지원하는 포지션의 자격 요건에 맞는 경력 또는 가장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관련 경험을 골라 3~5개 정도의 항목을 간결하게 나열하면 됩니다. - 잊지마세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6초에요..................(중략)..............



본문 전체 보기 >>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취업 이야기] SEM 마케팅 전문가 - 김무영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