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셨을 조언 - '각 회사에 맞는 이력서로 지원하라!'. 하지만 이미 갖고 있는 스스로의 경험과 이력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지원하는 회사마다 다르게 쓰라는건지 막막할 때가 많으실 거에요. 특히 해외 기업에 지원할 때에는 문화도 잘 몰라서 한국 이력서를 그대로 번역하거나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양식을 다운받아 그대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원하는 회사 및 포지션에 맞는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할께요~!
우선, 지원하는 회사와 포지션에 맞춰 이력서를 쓰는 방법을 살펴보기 전에 왜 다른 이력서를 써야하는지를 생각해봐야해요. 자폭할 수 있는 영문 커버레터 실수 TOP 5 포스트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사람을 채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업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기 때문에 그 조직의 목표에 맞는 성과를 내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필요하죠. 그래서 이력서에는 내가 그 기업의 목표에 맞는 사람이라고 설득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그러면 지원하는 기업에 적합한 이력서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이 기업이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 방향, 시장에서의 위치, 경쟁사와의 차이점 등을 알아야해요. LinkedIn, Youtube, Facebook, Glassdoor 등 사이트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하면 회사에서 발행한 다양한 뉴스를 통해 해당 회사의 전반적인 방향을 알 수 있을거에요. 이러한 조사를 통해 나의 장점 및 경험을 회사의 방향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입사전 꼭 조사해 봐야할 것들 5가지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Option 1: Proven expert in the use of the entire Microsoft Office suite of products.
또한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좀 더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Access”, “Publisher”, “OneNote”, “Outlook”를 추가적으로 덧붙여 명확하게 나타내면 금상첨화겠죠? ;-)
리크루터들이 이력서를 읽는 평균 시간이 6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The Ladders) 아쉽게도 6초 안에 어필하지 못하면 몇시간 동안 정성들여 쓴 이력서는 읽혀지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이력서 가장 앞머리에 나의 selling points를 요약해놓은 summary란을 두어 짧은 시간 안에 어필해야 돼요.
이때 중요한 것은, 이전에 찾아 놓은 키워드를 적극 활용해서 내가 해당 직무에 '딱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에요. 지원하는 포지션의 자격 요건에 맞는 경력 또는 가장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관련 경험을 골라 3~5개 정도의 항목을 간결하게 나열하면 됩니다. - 잊지마세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6초에요..................(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