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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업플라이 유연실 Jun 18. 2017

해외 채용담당자들이 꼭 묻는 면접 질문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고용해달라고 설득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또한 특정 경우를 제외한 많은 외국 기업들은 여러번에 걸쳐 1:1 (또는 2:1) 인터뷰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상당한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죠.


더구나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이라면 1시간의 인터뷰를 위해 현지인보다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해외의 많은 채용 담장자들이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의 의미와 그 대처 방법에 대해 공유할게요! 


1. Can you tell me a little about yourself?


거의 모든 면접의 첫번째 질문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질문은 겉으로 보기엔 심플해 보이지만 사실 첫 인상을 가르는 중요한 질문이에요. 꼭 명심할 점은 지난 커리어에 대해서 전부 나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에요. 그 대신, 2~3개의 구체적인 경험이나 계기를 통해 내가 이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아요. 



2. Why do you want to work for this company?


이 질문이 주어졌을 때, 회사의 객관적인 지표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을거에요. 그래서 "XYZ is the leading creator of innovative solutions, and I want to work for a market leader"라는 식으로 대답을 하곤 하죠. 하지만 면접관이 알고 싶은건 이 지원자가 자사의 방향과 비전에 정말 관심이 있는지 일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왜" 이 회사 사업의 동향과 가치에 관심이 있는지를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3. Why are you interested in this position?


한국이든 해외든, 특정 업계나 직무를 경험한 후에는 그 출발점을 활용해서 커리어 계획을 세우고 다음 포지션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하지만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해당 포지션이 이 사람 커리어 도움 된다고 해서 고용을 결정하지는 않죠. 채용의 근본적인 목적은 기업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기 때문에 내가 조직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예: "At my current job, I’ve learned XYZ skills that I’m ready to bring to the next level. I believe I can make a difference here.") 



4. What is your greatest professional achievement?


많은 분들이 자랑해보라는 멍석을 깔아주면  낯부끄러워서 (?) 잘 못하게 경우가 많아요. 또 스스로 '이건 별거 아닐텐데..' 라고 생각하며 망설이기도 하고요. 이런 종류의 질문을 받았을 때는.................(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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