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이모작
by
정연섭
Aug 23. 2022
더위가 한 고비를 넘자
밭의 풍경도 달라진다.
이웃 밭에는
방울토마토를 뽑고
두둑을 일구어 놓았다.
우리 정원도
봄꽃의 씨앗을 받고
가을 모종을 심었다.
이모작은
조선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여름에 벼를 재배하고
봄에는 보리를 재배했다.
다른 작물을 심으니
병충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땅심이 강해야 농작물이 자란다.
인생 이모작도 나쁘지 않다.
두 번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keyword
농사
은퇴
능력
15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정연섭
소속
한국원자력학회
직업
출간작가
크로의 철학사냥
저자
과학기술자로 '크로의 과학사냥'과 '크로의 철학사냥'을 출간했습니다. 한국원자력학회를 섬기고 있으며 크로의 정원을 가꿉니다. 이투데이 과학세상에 한달에 한번 칼럼을 올립니다.
구독자
46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큰 나무 밑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졸고 있는 허수아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