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화. 병원 가는 길

내 아이의 이름은 인수입니다.

by 정혜영

내 아이의 이름은 인수입니다.

제19화. 병원 가는 길


병원 가는 길은 늘 조용했다.

창밖 풍경은 변함없고,

라디오는 그저 배경처럼 흘러갔다.

하지만 그 침묵은 어색하지 않았다.

인수와 나는 그 고요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공유했다.


매주 병원을 오가며 나는 점점 인수와 가까워졌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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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문예 등단 작가. "멈추지 않고 무너진 문장을 다시쓰는 네오 크리에이터(Neo-Creator) 리라이프작가(Re-Life)정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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