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야기 - 남녀의 같은 마음 다른 마음
예전엔 사랑을 위해
나를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금 힘들어도,
조금 억울해도,
참는 게 사랑이라고 믿었다.
그렇게 맞추다 보니
사랑이 깊어질수록
나는 점점 작아졌고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됐다.
"그 사람보다 내가 더 힘들었구나."
"내 마음은 한 번도 중심에 있지 않았구나."
진짜 사랑은
내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내가 더 단단해지는 것이다.
나의 감정을 존중해 주는 사람
나의 시간과 경계를 이해하는 사람
내가 나다워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과의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사랑하면서 나를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
거절하는 용기 갖기
싫은 건 싫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무너지지 않는다.
자기감정의 주인 되기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가 아니라
“나는 이런 상황이 힘들었다”라고 말해보는 것.
감정의 중심을 '상대'가 아닌 '나'에게 돌리는 훈련.
외로움을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기
혼자 있는 것이 고독할 수는 있지만
외로워서 시작한 사랑은 결국 나를 더 외롭게 만든다.
이제는
사랑 때문에 아프지 않고,
사랑 안에서 건강해지고 싶다.
나를 지키는 사랑은
가장 따뜻하면서도
가장 성숙한 사랑이다.
그렇게 나는
누군가의 마음 안에서도
나답게 살아남는 사랑을 하기로 했다.
“서로를 이해하기 전에,
나의 마음부터 들여다봐야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