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어. (MM.9.6.)

2022. 9. 6. 5:00

by 여울샘

2022. 9. 6. 5:00

매일 기적의 아침을 실천하며 기록하기 <미라클 모닝>



미경 선생님 새벽 강의

사랑하는 법

‘누가 사랑의 방법을 선택하는가?’

사랑의 방법은 자녀가 정하는가. 부모가 정하는가. 자녀가 나에게 엄마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면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가.

사랑하는 것보다 살아가는 것이 더 급했던 우리 부모와 우리의 모습들. 그것은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살아간 것이고 내 삶을 감당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모든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는 이것을 거듭 반복하고 있다. 극명하게 한 형제 안에서도 한 명은 사랑받았다고 느끼고 다른 한 명은 사랑받지 못했다고 느낀다면.

똑같은 씨앗을 뿌려도 마음의 밭이 다르면 그 작용이 다를 수 있다. 마음의 결, 성품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가 바뀌어야 할까? 아이가 바뀌어야 할까? 부모가 바뀌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가 아프면 부모가 두 배, 세 배는 아플 테니까.

아이를 낳으면 같은 아이를 낳았다가 아니라 새로운 존재를 낳았다는 것을 알고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돈은 돈이고 사랑은 사랑이다. 경제적으로 보살피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우기지 말자.


‘당신은 한 번이라도 제대로 사랑해 준 적이 있나요?’


아침 일기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어떤 가정에게도 쉽지 않을 주제이다. 나는 열심히 살아가고 최선을 다해 사랑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자식은 사랑받은 적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면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교실에서 아이들을 볼 때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보다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들은 금방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서클 시간에,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며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고 괴롭히기만 하는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나를 하루에 30분도 쉬지 못하게 한다며…. 일 하고 오면 누워서 게임하고 핸드폰만 한다며…. 나와 시간을 보내주지 않는다며…. 나는 성인이기에 직장 다녀온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지 공감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다른 문제이다. 그 어린 시절에 받아야 할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기억은 오랜 시간 후 아이의 삶에 고통과 아픔으로 드러나고 그것은 다시 부모의 처절한 후회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이들은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을 심하게 앓기도 한다. 그때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더 고통스러울까.


충분히 사랑받을 때 사람은 온전히 그 사람의 삶을 피워낼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주는 것이다. 나는 물질적으로 자녀에게 충분히 해주었다고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따뜻한 언어, 봉사, 함께하는 시간, 인정하는 말, 따뜻한 스킨십, 작은 선물 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엄마가, 아빠가 어떻게 너와 시간을 보내주었으면 좋겠어? 나도 교실에서 종종 묻고는 한다.


“구름반 친구들은 선생님이 언제 사랑한다고 느껴?”

“저희랑 놀아줄 때요. 같이 뛰어놀아줄 때 사랑한다고 느껴요.”

“같이 발목 줄넘기해줄 때요. 나가서 놀라고 하면 사랑한다고 느껴요.”

“친절하게 말해주실 때요.”

“선생님이 나를 믿는다고 이야기해 주실 때요.”


아홉 살이 사랑을 느끼는 방법은 그리 어려운 방법들이 아니다. 그저 눈을 맞추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고 같이 뛰어놀아주고 아이들이 아이들 답게 보낼 시간을 허락해주는 것. 그곳에 함께하는 것. 너를 믿는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작은 시간이라도 아이들을 위해 선물하면 아이들은 큰 행복으로 나에게 더 큰 기쁨을 선사한다. 아이들의 해사한 미소와 웃음소리는 나에게도 큰 활력이 되니까. 사랑을 내 방식이 아닌 그 사람의 방식으로 해주자. 설령 그것이 옳지 않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더라도…. 내 마음으로 다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다 다른 존재니까.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상대가 원하는 방식의 사랑을 실천해주자.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선 과제를 상기하기

0. 매일 하나님과 생생히 동행하는 삶 살아가기

1. 나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간다.

2. 2024. 1. EMU에 입학하여 세계의 체인지 메이커들과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성장한다.

3. 나는 예술을 통한 트라우마 치유 워크숍을 만들어간다.

4. 나는 수 천, 수 만 명의 어려운 이들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나는 영어로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나의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다.

6. 이 모든 일들을 해가며, 삶과 자연, 사랑을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7. 매일 5시에 일어나 아침의 행복을 누리자.


감사

1. 주님 말씀으로 하나님 자녀라는 나의 정체성을 다시 깨달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사랑은 상대가 원하는 방법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3.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많은 이들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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