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실력을 내 실력으로 만드는 법

2022. 10. 4. 5:00

by 여울샘


2022. 10. 4. 5:00


혼자 있을 때는 알 수 없었다.

내 역량이 무엇인지, 내 강점이 무엇인지. 내 약점이 무엇인지.

혼자 있을 때는 알 수 없었다.

내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내가 얼마나 꾸준할 수 있는지. 내가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때 알게 되었다.


당신은 무언가 공부하고 싶을 때, 혼자 하기 힘들 때 함께 할 공동체를 찾아본 경험이 있는가? 그림 그리기 동호회, 운동 동호회, 영어 스터디 모임, 각종 학원까지….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의지를 내기 힘들 때 함께 할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 공동체는 대학 생활 이후 내 삶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였다. 나는 무엇인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함께 할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캘리그라피를 하고 싶었을 때 캘리그라피 동호회를 만들어 사람들을 모았다. 그리고 매주 모여서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함께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하니 캘리그라피 자격증도 따고 실력도 많이 성장시킬 수 있었다. 임용을 통과한 후 교육 서적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홍대에서 교육서적을 읽는 북클럽을 만들었다. 우리는 방학 때 매주 1권씩 책을 읽으며 교육의 흐름들을 파악하고 교사가 되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갔다. 책뿐만 아니라 선배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고민들 안에서 배울 수 있었다. 3년이 넘게 모임을 지속했고 그 안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 전문성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CCCTIM 모임을 통해서 가족 같은 공동체를 얻었고, 함께 상담을 공부하며 나에 대해서 아이들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해갈 수 있었다. 좋은 교사 운동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가 모임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교육 철학을 만났고 서클을 만났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학급을 운영해가는 행복을 누렸다. 그것은 내 삶이 되었고 우리 학급의 문화가 되었다. 나는 한 달에 한 번씩 실천가 과정의 선생님들을 만나 교직 생활의 어려움을 터놓았고 정말 많이 울었고, 선생님들의 교직생활 평생에 걸친 지혜 속에서 끊임없이 배웠다. 그 지혜를 모두 흡수해갔고 공동체에 스며들었다. 그 선생님들과 함께 미국 CJP 평화 연수를 갈 수 있었고 그 시간을 통해 유학을 결정했다.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서 영어 공부를 해야 했다. 혼자 하면 일주일도 못 가서 실패했다. 역시 함께 할 공동체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4년간 영어 공부 공동체를 온라인에서 만들어 운영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정말 많이 성장해갔다. 그리고 글쓰기도 모임과 함께하니 꾸준히 쓸 수 있었다. 글쓰기는 놀랍게도 내 삶의 힘이 되어 갔다. 단단한 삶을 쌓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찾아가고 그 안에서 성장해온 삶, 내 삶 그 자체였다. 공동체의 힘이 내 힘이 되어 내 실력이 되기 시작했다. 선생님들의 지혜로움이 나에게 전해져 나의 지혜로 쌓여가기 시작했다. 그것이 내 삶을 바꾸었고 나의 인격을 성장시켜갔고 실력이 되어갔다. 공동체의 힘은 혼자 하는 힘보다 100배, 1000배, 10000배는 강했다. 공동체를 만들며 그 리더십과 책임감을 동력을 삼아 공부했고 그것이 성실하지 않은 나를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어갔다.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나는 그저 ‘함께’했을 뿐이다.


당신의 삶에서 성장시키고 싶은 역량이 있는가.

그렇다면 뛰어난 공동체와 리더를 찾아라.

그리고 그 공동체에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흡수되어라.

그 공동체의 역량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라.

그렇다면 몇 년 후 당신은 꿈꾸었던 역량 이상을 내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새벽의 기록


미경 선생님 강의

<나보다 우리 >

‘나’ 실력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아는 법.

평가는 우리 안에서 나오게 된다. 내 실력은 공동체 안에서 평가된다.

우리로부터 그런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단 1번의 상처로부터 무너질 수 있다.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아도 ‘단단하게’ 잘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는 아직 내가 아닌 나를 데리고 산다.

경험해보지 않은 내가 더 많다.

디지털 세상에서 무언가 끝까지 해보지 않았다.

사업도 끝까지 안 해보았다.


우리 실력이 나 실력이 된다.

공부, 연애, 일을 해가며 우리는 남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나를 확인해왔다.


인생 최고의 복지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내게 의욕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스며들어야 탁월해진다.


걷돌듯이 하지 말고

스며들어야 탁월해진다.


내 실력이 10배가 되려면

우리 실력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내가 못한 일을 해 낸다.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선 과제를 상기하기

0. 하나님과 매 순간 동행하며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간다.

1. 나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간다.

2. 2024. 1. EMU에 입학하여 세계의 체인지 메이커들과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성장한다.

3. 나는 예술을 통한 트라우마 치유 워크숍을 만들어간다.

4. 나는 수 천, 수 만 명의 어려운 이들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나는 영어로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나의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다.

6. 이 모든 일들을 해가며, 삶과 자연, 사랑을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7. 매일 5시에 일어나 아침의 행복을 누리자.


감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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