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쿠키 산타!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수제 쿠키를 만들다.

by 여울LEE

주목하세요! :^)

정말 맛있고 귀여운,
쿠키가 왔으니까요!
/

[ ⓒ 여울LEE / 쿠키 반죽과 모양 만들기 ]



연말.


눈이 펑펑- 내리는 하늘 길 따라

산타클로스가 자신의 덩치만 한

선물 보따리를 들고

내 머리맡에 찾아올 것만 같은.


그런 행복감이 묻어나는 시기이다.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선,

'크리스마스 홈파티' 느낌으로 연말 행사가

진행됐었는데, 각 가정에서 음식 한 개씩

가져와 함께 나눠먹는 취지를 지니고 있었다.


난 평소 딸이 좋아하던 쿠키가 떠올라,

디저트를 준비하겠다고 견을 알렸다.


그렇게, 쿠키 만들기 시작! :)


시중 판매 중인, 냉동 쿠키 반죽을

알맞게 해동시킨 후

아기자기하게 만들면 는 순서라.


꽤나 간단하게 느껴졌었다.


[ ⓒ 여울LEE / 쿠키 모양 꾸미기 ]



그러나. 웬걸.

쿠키 반죽으로 다양한 캐릭터 쿠키를

만들어 내는 일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었었다.


저렇게 모양을 만들어,

오븐에 구워내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휙휙 지나가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으니 말이다.


[ ⓒ 여울LEE / 오븐 속으로, 쿠키가 쏙! ]




[ ⓒ 여울LEE / 맛있게 구워진 쿠키, 데코 해주기 ]



오븐에서 구워지는 쿠키의 달콤한 향이,

집 전체에 기분 좋게 스며가고 있었다.


노릇노릇한 쿠키들을 꺼내

다양한 색의 초코펜으로 색을 혀주었다.


"눈과 코는 동글동글, 귀엽게!

아, 매력을 한 층 더 높여줄

볼터치도 잊지 말아야지! 히히!"


[ ⓒ 여울LEE / 상자에 담겨 포장된, 쿠키 모습 ]



총 7시간 30분이란, 긴 시간을 거쳐오며

완성된 다양한 모양의 쿠키들.


귀여움으로 무장한 종이 위에

쿠키들을 하나씩 종류별로 담고 보니.


딸과 같은 반 아이들이 좋아할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 나도 모르게 자꾸만

즐거운 웃음이 피식- 피식 새어 나왔다.


그리고 쿠키 박스를 포장끈으로

단단히 묶어주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 준비가

행복하게 막을 내렸다.


나중에 들은 얘기론,

쿠키가 아이들에게 꽤나 인기 있었다고.


딸은 "우리 엄마가 만든 거야. 먹어봐!"

라며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채로,

자랑하듯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해가 밤의 입구로

서서히 들어갈 때쯤.


집으로 돌아온 딸의 미소에서

감출 수 없는 즐거움이 묻어 나와,

함께 마주 보며 콧등을 찡긋!


쿠키향이 웃음 끝에

날리던.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 이번화에서는 어린이집 연말 크리스마스

행사에 사용될 쿠키를, 직접 든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생애 첫 쿠키 선물.

생애 세 번째 쿠키 만들기.


이 신선한 도전을 통해

나누는 기쁨과, 받는 행복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연말의 즐거움과, 크리스마스로

설레는 감정을 가득 담은

쿠키 한 상자.


어떠신가요? (๑'ᵕ'๑)⸝*



그럼, 다음화에서 또 만나겠습니다.



[ ⓒ 여울LEE / 쿠키 나왔습니다 ♡ ]



PS. 단조로운 이야기와, 한 개의 삽화로

올릴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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