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아이를 많이 안아주는 부모.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아이를 꼬옥 안아주면서
엄마 아빠의 따뜻함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것.
우연히 조금 전 틀은 NHK 방송에서
71세 조산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따뜻하고 울컥 전해지는 말들이 가득했다.
어렸을 때 부모에게 안겨보지 못한 아이들이
사랑이 결핍되어 문제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러니 따뜻한 사랑은 많이 주는 것이 좋다.
혼내고 난 후에도 잊지 않고 꼭 안아주는 것.
그리고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가
자신이 낳은 아이를 안아보더니 하는 말이
"따뜻하다"
생명은 따뜻한 것.
죽으면 차가워져 다시 뜨거워지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그 말이 새삼
가슴 깊이 다가왔다.
살아있는 소중한 생명, 따뜻한 생명
살아있는 동안 나의 사랑하는 사람을
많이 많이 안아주면서 살아야지.
아이를 낳기 전에 느낀 마음이었는데
낳아보니 더 잘 알 것 같다.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한 것도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꼭 안을 수 있는
시간을 오래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갓 태어난 아기는 정말 따뜻했다.
작디작은 아이를 안을 때마다 내가 더 큰 위로를 받았는지 모른다.
아이를 가정 보육하며 내가 제일 많이 한 행동은 수시로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준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내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줄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